샤워하고 옷 갈아입는데 팔부분에 손 넣을때 손에 뭐가 걸림


부푸러긴가? 근데 왜케 크지하면서 걍 그대로 손 빼냈더니


엄지랑 검지 사이에 죽어있는 바퀴벌레가 끼워져서 나옴 씨이 개씨이팔


개놀래가지고 경련하면서 방바닥에 집어던졌다


살아있는건 아니란걸 그때 앎



심장 부여잡고 잘 살펴보니까 개어놓은 옷 속에 들어가서 거기서 말라뒤진듯


개기전에 들어갔다가 내가 옷을 개어서 못 빠져나온건지


아니면 다 개어놨는데 들어간건지는 모르겠음


작년이후로 처음 입는 옷이라



개소름돋음


씨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