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의 손에 절대로 협력하지 않겠다면서 버티다가
강제로 입을 벌린 채 하나하나 펜치를 넣어 뽑고 싶다
처음에는 덜덜 떨면서 어떻게든 버텨야한다고 생각하다가도
하나가 뽑히자마자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과 상실감에 비명과 신음 사이에 있는 어중간한 소리를 내며
뽑혀져 나간 이빨을 멍하니 바라보는 투페가 보고 싶다...
남은 이빨이라도 지키기 위해 재건의 손의 충실한 개가 되어
경고의 의미로 목에 뽑혀나간 자기 이빨을 장신구처럼 건 채로
벗으라면 벗고 벌리라면 벌리는 노예가 된 투페가 보고 싶어
꼴알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