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에 동떨어져 살아남아버린, 표류중인 나무토막 같은 존재가 되었다는게

1929년의 광란과 황금, 그리고 재즈를 기억하는 사람이
1960년대의 쥘리에 컵과 로큰콜, 그리고 보석과 보안을 알고 있는 사람이
혹은 또, 베를린 장벽 안의 통제와 그 속에서도 자라나는 아이들의 웃음을 들어본 사람이

자신밖에, 오직 자신밖에 없는데

그런 와중에 자신을 찾아와, 그때를 다시 반추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주인공...


적고보니 진짜 맛도리 그 자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