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서 그린 레이크에 갔다. 


직원 중에는 반인반수도 한 마리 있었는데 산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산행 도중 예상치 못한 폭설로 우리는 모두 동굴에 피신했지만, 빠져나갈 방안이 없었다. 


며칠이 지나고 어떤 한 직원이 말했다. “우리 이대로 굶어 죽느니, 다리가 여섯 개인 반인반수의 다리를 먹자..” 


반인반수는 다리가 6개라는 이유로 자신의 다리 두 쪽을 내주었다. 


그렇게 며칠 간 버틴 끝에 구조대에서 재단직원들을 찾았고, 모두가 살았다는 안도에 기뻐했다. 


제시카의 귀에도 재단직원들이 펄쩍펄쩍 뛰며 웃는 소리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