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출신에 자유방임주의 시장경제체제의 극한인 미국에 와서
좋은꼴 안좋은꼴 다 보고 어떻게든 재건의 손에 들어가 먹고살고는 있는데 기생오라비같은 포겟미낫 명령이나 들으면서 사람 죽이는 것도 별 생각 없이 하다가
자기보다 연하인 버틴을 만나서 그로 인해 나름의 구원을 찾았다는게 엄청 사랑스러움
만약 폭풍우 같은 상황만 아니었어도 슈나이더가 버틴에게 장난치고 농담하고 소네트는 그거 보면서 당황해 하고 그런 케미가 재밌었을텐데
물론 슈나이더의 테크닉은 버틴도 소네트도 비할 바가 아니어서
늦은 밤이면 몰래 코트만 두른 채 버틴 방문 두드리고 업무인척 하다가 갑자기 코트 벗고 버틴이 엇 하고 살짝 놀라면 그대로 침대에 자빠뜨림
강철멘탈인 버틴 특성상 그렇게 심하게 동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냉정하게 이러지말라고 슈나이더의 어깨를 잡는데 이미 슈나이더는 버틴 같은 아이를 다루는 법을 알고 있음
마스터가 총을 쏜 곳, 아직도 욱씬거려, 책임져 줄 거지? 하면서 버틴의 차가운 손을 자신의 뜨거운 젖가슴에 가져다 댐. 지난 기억과 죄책감, 그리고 성적 흥분으로 인한 당혹감에 버틴이 머뭇거리자 그대로 버틴의 모자를 프리스비 던지듯 옷걸이에 정확히 골인시키고 버틴의 아름다운 은녹색 머릿결을 풀어 헤치면서 숨을 깊게 들이마심.
마스터, 알고있어?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흑발이었기 때문에 이런 밝은 머리색이 항상 부러웠어. 나에게도 마스터의 머리색을 나누어주겠어? 하면서 침대에 누운채로 버틴을 꼭 껴안음.
슈나이더의 여리고 따뜻한 숨이 버틴의 귓구멍을 파고듬. 버틴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슈나이더가 버틴의 귀를 조금씩 핥아 내려가며 버틴의 볼과 인중. 입술 밑의 턱까지 입술로 훑어 내려감. 하지만 입술에는 닿지 않음.
슈나이더가 다시 고개를 들어 침대에 깔린 버틴을 내려다봄. 달빛이 슈나이더의 머리칼을 밝게 비춰서 슈나이더의 곱슬머리들이 마치 헤일로처럼 빛남.
조금씩 뽑힌 버틴의 은녹색 머릿결이 슈나이더의 머리칼에 섞여서 길게 내려와 쇄골뼈를 타고 내려와서 슈나이더의 가슴에서 반짝거림. 마치 슈나이더의 깃털옷 처럼.
머릿결을 나눠줘서 고마워 마스터, 답례를 하고 싶은데
마스터가 원하는 걸 해줘.
하면서 능글맞게 웃으며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댐. 핏빛처럼 빨간 입술과 붉은 눈이 푸른 어둠속에서 반짝거리고, 슈나이더가 빗속에서 키스했던 순간이 버틴의 머릿속에서 떠오름. 그 기분이 어땠는지. 그 온기와 맛은 어땠는지.
기억이 흐릿 한 것 같아 버틴은 상체를 일으켜서 슈나이더의 볼을 손으로 쓰다듬고 눈을 마주침.
둘의 숨이 서로 느껴질 만큼 가까워지고- 둘은 아무말 없이 그 간격을 두고 한참동안 서로의 눈을 마주침.
마침내 입술의 끝이 닿고
입술이 더욱 포개지고
서로의 침이 섞이고
서로 고개를 조금 비틀어서 이가 맞닿지 않도록하고
긴 침묵동안 쌓여있던 말들을 서로의 혀를 맞닿음으로서 대신하면서
버틴은 상의를 벗고 슈나이더는 버틴의 부츠와 바지를 벗김.
슈나이더의 아래 쪽 이불은 이미 축축해져 있고
버틴의 속옷을 당기자 사우나의 공기 같은 뜨겁고 축축한 김이 피어오름. 옷을 다 벗기도 전에 둘은 서로를 끌어안고 이불 속에서 서로의 살갗을 어루만지며, 어떤 한 문장을 떠올림.
"밤은 부드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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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내용 당장 써와! - dc App
눈을 감고 가장 야한 장면을 상상해보세요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입니다. - dc App
와 씨 이정도 필력을 가지고 있어야 저런 글을 쓰는구나 - dc App
와 개맛있네 더 써와
감상문에서 보빔드리프트가 예술이노
와 필력 ㅈ되네 배운티난다 - dc App
평소에 책 많이 읽냐 필력 지리네ㄷㄷ
웹소설같은거 쓰는사람인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