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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아"

너는 말했다.

"내 사랑아"

나는 말했다.


"눈이 온다"

너는 말했다.

"눈이 온다"

나는 말했다.


"좀더, 좀더"

너는 말했다.

"좀더, 좀더"

나는 말했다.


"이렇게, 이렇게"

너는 말했다.

"이렇게, 이렇게"

나는 말했다.


그런 뒤, 너는 말했다.

"난 네가 참 좋아"

그리고 나는 말했다.

"난 네가 더 좋아"


"여름은 갔어"

너는 말했다.

"가을이 왔어"

나는 답했다.

그리고 난 뒤 우리의 말은 처음처럼 비슷하지는 않았다.


마지막에 너는 말했다.

"사랑해, 네가 좋아."

해맑고 숭고한 가을날의 화려한 저녁빛을 받으며 그 말에 나는 말했다.


"다시 한번 말하렴"


-프랑시스 잠 / 애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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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소네트를 위해 좋은 시를 찾아오는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