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속에서>
제사의 은혜를 받은 세 명의 왕비는 네 명의 왕자를 낳았다.
신의 아들은 불길 속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탄생의 순간 그들의 눈동자에는 불이 타오르고 있었다.
사위를 뽑는 대회에서 시바의 활은 부서졌지만, 라마와 시타의 사랑은 굳건했다.
<숲으로>
전쟁터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한 왕비에게 국왕은 두 개의 소원을 약속했다.
두 가지 소원은 질투와 탐욕에 물들어버렸다.
즉위식을 앞둔 왕자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14년의 추방이었다.
남은 사람들은 서로 지킬 힘이 없다며 왕국을 떠넘겼다. 어쩔 수 없이 왕위를 계승한 바라트는 맏형 라마의 신발을 증표로 삼아 그를 기다렸다.
<황금 사슴>
추방의 길을 떠난 라마 앞을 마왕 라바나가 보낸 나찰이 막아서면서 위기가 그의 뒤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라마를 사랑한 마녀 슈르파나카의 마음은 보답을 받지 못했고, 그녀가 모든 것을 삼키려던 계획 역시 수포로 돌아갔다.
마왕 라바나는 부하들이 황금 사슴으로 변신해 라마를 유인한 사이 시타를 납치했다.
<원숭이 나라의 여행>
머리가 없는 괴물이 라마에게 원숭이 왕국으로 향하라고 말했다.
그곳에서는 원숭이 왕 수그리바가 골육상쟁을 겪고 있었다.
라마는 원숭이 왕 수그리바를 도와 왕위를 되찾았지만, 수그리바는 미색에 빠져 왕권을 잃고 말았다.
배신과 불신은 멸망의 씨앗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아내 타라의 말을 들은 수그리바는 양심을 지켰다.
<하누만>
충성스러운 하누만은 남쪽으로 향해 바다를 건너 랑카섬에 도착해 시타의 행방을 찾았다.
하누만은 시타에게 라마의 반지를 전해주며 구해주겠다고 했지만, 시타는 하누만을 따라가지 않고 라마가 직접 오기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시타를 데리고 가버렸다.
분노한 마왕은 하누만의 꼬리에 불을 붙여 감옥 밖으로 날려버렸고, 하누만은 도시를 불태운 뒤 라마의 곁으로 돌아갔다.
<불사의 감로>
병사들의 힘을 빌려 바다를 건넌 라마는 랑카섬으로 향했다.
정직하고 강인한 마왕의 동생 비비샤나는 라마를 존경하며 그를 친구로 여겼다.
라바나를 보고도 말리지 않은 비비샤나는 전쟁을 일으켜 형을 떠나 라마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다리를 건넌 라마의 군대에는 전쟁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라마의 화살이 라바나의 머리를 관통했지만 마왕의 머리는 계속해서 되살아났다.
10개, 100개의 머리를 없앴지만 마왕은 심장에 화살을 맞을 때까지 계속해서 되살아났다.
<열 개의 머리>
색욕은 첫 번째 머리이다. 색욕에 빠진 라바나는 시타를 납치해 이 전쟁을 일으켰다.
분노는 두 번째 머리이다. 분노에 빠진 라바나는 라마와의 전쟁을 강행해 쌍둥이 비비샤나와의 사이에서 연이은 배신을 초래했다.
유혹은 세 번째 머리이다. 이간질을 당한 라바나는 라마를 원망했다.
탐욕은 네 번째 머리이자 인간의 약점이다. 끝없는 부와 권력으로도 공허한 마음을 메울 수 없다.
교만은 다섯 번째 머리이다. 교만은 맹목을 낳고, 맹목은 모든 것을 망친다.
랑카의 멸망 역시 여기서 시작되었다.
질투는 여섯 번째 머리이다. 미덕과 재산의 부재는 라바나를 미치게 했고, 왕위를 빼앗길까 두려웠던 라바나는 형 쿠베라를 배신하고 랑카섬에서 쫓아냈다. 이 때문에 그는 양심과 이성을 잃고 파멸로 치달았다.
이기심은 일곱 번째 머리이다. 수하와 혈육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
불공평은 여덟 번째 머리이다. 무고한 사람을 해치는 것은 고난을 초래한다.
포악함은 아홉 번째 머리이다. 수많은 생명의 죽음에 하늘과 땅은 분노한다.
라바나의 이름은 '울부짖다'라는 뜻이다.
자아는 열 번째 머리이다. '아집'은 모든 훈계외 회개를 거부하고 멸망을 향해 나아간다.
저번 uttu 는 제시카 소설이라 그런가 중구난방이었는데 이번꺼는 라마야나라는 실제 서사시 바탕으로 써놔서 내용이 이어지넹
이거 멜라니아때 풀버전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