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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동기들 폭풍우 인수분해 당한 뒤로 타임키퍼로 강제 성장해버려서

감정도 행복도 다 잃어버린 차가운 모습이 됐고 자기 스스로도 감정 죽이면서 임무만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만

내면에는 여전히 장난 좋아하고 호기심 많고 자유 갈망하는 농틴이 남아있고 그게 가끔씩 내비치는 묘사가 진짜 섬세함

주인공=나인 게임을 딱히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캐릭터로서의 매력은 버틴이 독립된 캐릭터라 가능한 거 같음

하 진짜 미약에 절여서 소네트슈나이더릴리아드루비스아르카나레굴루스 들어있는 밀폐된 방에 던져넣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