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졸데의 길쭉한 180센치 몸이 마커스의 몸을 벽으로 밀쳤다.



그녀의 분내가 마커스의 코끝을 스치고 뺨을 붉힌 마커스는 두 눈을 감고



키스를 바라는 듯 서 있었고 이졸데는 특유의 피폐한 표정을 지은 체 그녀를 그윽하게 내려다보았다.



"널 동생으로 여겼지만 1.7 사전이벤 시절 때부터 널 원하고 있었어 이런 내가 바보 같지만 마커스..."



"언니..."



마커스는 가느다란 손가락 끝으로 이졸데의 창백하고 잡티 없는 턱을 쓰다듬었다.




이 부드러운 감각...



여자로 태어나서 느껴보지 못한 암컷 그 자체의 느낌에 그녀는 가슴이 두근 거리는 걸 느꼈다.



"하지만 언니는 오빠가 있잖아요..."



마커스는 수줍게 말했다.



그런 그녀의 말에 이졸데는 성난 고양이처럼 그녀의 턱을 붙잡고 뜨거운 시선을 부으며 소리쳤다.



"젠장 그런 달려 있는 놈은 필요없어! 네가 날 완성 시켜 날 완벽한 여자로 만든다고 마커스... 너만이 내 구멍을 메워줄 수 있어."



"언니... 제발 이러시면 안 돼요... 릾붕이들이 알게 된다면..."



이졸데의 기다란 손가락이 마커스의 허벅지를 타고 올라갔다.



"호오... 그럼 이건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