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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머에 주근깨 뭔가 불만이 있어보이는 얼굴이라 누가봐도 섬의 답답한 규율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말괄량이인줄 알았는데 

삼칠이 뒷바라지해주는 현모양처였음 
삼칠이 세발짝 뒤에 걸어다닐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