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중고차팔이는 사랑하는 딸 버틴이 보벼먹을 수 있도록 수많은 여캐들을 빚어냈다.


어느날 중고차팔이는 아페이론이란 작은 섬에 푸른 빛의 머리칼을 가진 여자아이 하나를 내려보냈다.






"너희는 이 아이를 잘 보살피고 길러 버틴이 찾아오면 먹을 수 있게 제물로 바치거라"


이에 붉은 머리의 소녀 소피아가 애미 역을 자처해 삼칠을 길러내었다. 그러나 소피아의 정성 어린 양육에도 불구하고 가슴은 전혀 커지지 않았다.





이리하여 버틴이 찾아왔지만, 돌출부위 사랑꾼인 버틴은 완벽한 평행선을 그리는 삼칠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이에 화가 난 중고차팔이가 말하길,


"너희는 어찌하여 나의 딸을 제대로 꼴리게 하지 못하느냐?"


라 꾸짖고 아페이론에 벌을 내렸다.


이리하여 소피아는 삼칠을 사랑하게 되었고, 삼칠은 오로지 숫자만을 사랑하게 되었다.





이룰 수 없는 욕정에 거대한 가슴이 타들어가던 소피아는 어느날 라플라스 신전을 찾아가 숫자 모양의 인형을 만들어달라고 기도를 올렸다.


이에 갸륵한 욕정이 맘에 든 라플라스의 루시신이 삼칠이 보기에 몹시 꼴리는 숫자 인형옷을 내려주었다. 


 



그날 밤 쭈뼛거리며 숫자 인형옷을 입고 나타난 소피아를 삼칠이 즉시 범하고 보벼먹었다.


그러나 소피아는 인간과 숫자가 섞인 괴물을 잉태하고 말았다.






이리하여 16진법으로만 말하는 수수께끼의 괴물 존 티토가 탄생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