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더러운 허수나 무리수 따위는 사용하지 않을 거라며 고고하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지만
점차 유수 정리, 오일러의 공식과 푸리에 변환을 맛본 뒤 절대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미분방정식이 쉽게 풀리는 걸 보고 서서히 흥미를 느끼게 되고
정신은 여전히 역거운 허수와 무리수를 배척하지만 몸은 이미 완벽히 복종해서 자신도 모르게 유수 정리로 문제를 푸는 자신을 보면서 불안감을 느끼다가
결국 자기가 며칠 동안 풀지 못한 문제를 단숨에 풀었다는 쾌감에 중독되서 더 이상 현대수학을 쓰지 않으면 만족할 수 없게 되버린 삼칠이가 보고싶음
점점 무리수의 존재감을 크게 느끼면서 레굴루스와 로큰롤 보빔하는 37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