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풀뜯어먹는 말 주워서 애지중지 풀맥이고 밥맥이고 젖도 짜고 키우다가 너무 냄새나서 말 씻겨주는날에 곡랑이 다리 건넜고 너무 오랜기간에 기억을 완전히잃은 알몸 예니세이가 내앞에 나타나는거임 예니세이는 오랜기간 말로 살아서 어렴풋 마지막 말로 지낸 옅은 기억만 있고 나는 애지중지 키워서 하늘이 내린 우리의 운명이라며 서로 그렇게믿고 결혼하는거임 어떰? 곡랑이 만들어낸 누군가에겐 비극과 희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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