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기다리면 존나 예쁜 레즈사이코 이졸데가 와요 왜냐하면 하루가 지날 때마다 머리를 존나 쎄게 쳐서어쩌고저쩌고
아무튼 이졸데 나올 때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계속 대가리만 존나 쎄게치면서 버틸 수도 없고 해서
이졸데랑 관련된 아주 쪼끔 야하고 대단히 재미없는 이야기 이것저것 적어봄
사람에 따라 상당히 성적으로 불쾌한 내용일수도 있으니 만약 자신이 버틴처럼 순수한 여중생이라면 안 읽는게 좋지 않을까?
근데 순수한 여중생이 이곳에 있을까? 모르겠네
갤질하는 여중생보다 명왕성 외계인이 더 많을 거 같은데
졸데졸데 이졸데의 설정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마음을 아프게 하는 병'인 히스테리임
뭐 오늘날에도 히스테리는 꽤 자주 쓰이는 단어지만 보통 성격 뭐 같다고 묘사할 때 쓰지 질병으로 규정하진 않는데
이졸데가 살았던 20세기 초까지는 질병, 그것도 여성들에게만 발생하는 질병인 '여성 히스테리'로 분류되고 그랬었음
불안, 긴장, 질투, 성욕 등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여자의 여러 행동'을 대충 다 히스테리로 퉁치고 그랬다
사실 소위 말하는 '여성 히스테리'는 그냥 답답하고 억압적인 사회에서 살다보면 당연히 나타날 수 있는거고,
남자한테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었던 거지만 아무튼 수천년 정도 여자 전용 디버프 질병 으로 인정 받아왔음
아예 이 히스테리라는 단어 자체의 어원이 그리스어로 '자궁'일 정도임
그리스사람들은 자궁이 제 위치에 있지 않고 몸속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닐 때 히스테리가 일어난다고 믿었는데
아무래도 남성 동성애에 심취했던 친구들인만큼 여성 신체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 같군
트레일러에서도 이졸데가 스스로 코르셋을 조이는 등 억압 묘사가 굉장히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그런데 캐릭터 설정 보면 이졸데는 종종 히스테리 때문에 기절하거나 경련하곤 했다는데 히스테리가 아니라 코르셋이 원인일수도 있음
실제로 이 당시 코르셋은 존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몸을 옥죄는 빠쑌이라 갈비뼈가 변형되거나 폐가 눌려서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일이 잦았음
이졸데는 인간보다 훨씬 예민한 마도학자란걸 고려하면 아마 대단히 괴로웠겠지 근데 허리 존나 가늘다 졸데 허리 히ㅣㅎ히
또 이졸데가 히스테리를 반드시 고쳐야한다면서 온갖 치료술을 다 해봤다고 하는데, 그 중에 존나 야겜적인 기계에 앉아서 전기고문 당하는 장면도 나옴
재밌는게 이거 현실에서 안톤 메스머라는 독일 의사가 진짜 시행했던 방법임 그 메스머 맞음 ㅇㅇㅇ
메스머 씨는 신경계를 통해서 에너지가 흐르고 있다는 '동물 자기(매스머리즘)' 이론을 믿었는데,
전기를 이러케 저러케 잘 조작하면 그 에너지를 어찌저찌 활성화시켜서 히스테리를 치료할 수 있다고 믿어따
물론 이건 치료가 아니라 그냥 전기고문이었고 효과는 없었음! 먹혔으면 까까니아 찾아갈 일도 없었겠지
우우 무능해 메스머련 우우
아무튼 히스테리의 원인을 두고 온갖 양남충적 뇌피셜이 오갔는데 양남충적 치료법도 오갔는데,
자궁에 애액이 너무 많이 쌓이면 발생한다는 등 성행위를 너무 안 해서 그렇다는 등이 존나 히토미스런 연구와 치료법이 주류였음
치료가 안 먹히면 마녀로 몰아 죽이기도 했고 유명한 세일럼 마녀 재판도 이거랑 관계 있다는 썰이 있음.
리버스 세계에서는 진짜로 마도학자들이 있었으니 아마 히스테리 때문에 화끈해진 여 마도학자도 꽤 많았겠지
또 히스테리를 '마사지'로 치료하려는 사례도 있었다고 함.
레이첼 메인즈라는 딸쟁이...아니 여성학자는 이 당시 의사들이 손가락 성기 자극과 오르가즘을 통해(기열 레즈 용어로 핑거링이라고 한다) 히스테리를 치료하면서 이름을 떨쳤고 바이브레이터가 이때 히스테리 치료 목적으로 등장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음
다만 레이첼 메인즈의 이 대딸이론은 야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인용하지만 그다지 신뢰성있는 연구로 평가받진 못함. 연구 자체가 주작이란 반박도 꽤 많고...
근데 난 믿을 거임 한창 나이때인 카카니아랑 이졸데가? 어? 그? 방에서 막? 히스테리 치료한다고? 막? 응?? 거울만 봤겠어? 어?
아무튼 이 여성히스테리는 딱 이졸데가 살았던 20세기 초반부터 급격히 환자가 줄기 시작했는데,
프로이트 등 학자들이 이거 병 아니라 그냥 성격 같은디?하면서 연구를 많이 하기도 했고,
1차세계대전이 터지면서 ptsd로 맛간 남자들이 대규모로 나오면서 아 남자한테도 이런 게 있구나!이런게 널리 알려지면서 그렇기도 하구
아무튼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여성 히스테리라는 질병이 공식적으로 사라지는건 1980년이나 되어야 하지만...
이졸데는 이 여성히스테리가 마지막으로 기승을 부리던 시대의 끝자락에서 꼬인 기수로 고통 받고 있었던 것이지
또 이졸데의 재미있는 설정은 '강령술'인데
이게 왕위를 계승하는 아서스 씨가 잘 쓰는 그 강령술이랑은 좀 다르게 현실에서 굉장히 인기를 끌던 Séance라는 강령술임
대충 뭐냐면 죽은 사람이랑 소통할 수 있는 영매 한명 불러다가 방에 불끄고 보고 싶은 고인 불러다가 이야기 듣고 그러는 일종의 소모임인데
엄청나게 인기 있어서 에이브러헴 링컨이나 셜록 홈즈 작가도 참석하고 막 그랬음
'드래그 미 투 헬'이라는 호러 영화에 묘사가 잘 나오는데 심심하면 봐도 괜찮음
이졸데의 능력은 이 강령술을 응용해서 자기가 연기하고 싶은 사람의 영혼을 몸에 강림시키는 걸로 보인다
그런데 트레일러에서는 강령술로 무대에 선다니까 사기꾼이라면서 비웃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중적인 의미가 있는 걸로 보임
첫번째는 자기가 아닌 영혼의 연기력으로 승부하니까 사기라는 거고
두번째는 이 강령술 자체가 당대에도 사기라는 소리가 굉장히 많이 나왔기 때문임
이건 개인적인 해석인데 이중적인 묘사는 이졸데의 능력 그 자체에도 있는 거 같은데
이게 정말 마도학으로 영혼을 불러오는 건지, 아니면 해리성 정체감 장애(다중인격)인데 본인이 마도술로 착각하는 건지 모르겠단 말임
스토리 보면 알 수 있으려나 궁금하네
아무튼 하루만 더 기다리면 레즈사이코 이졸데가 나와요~
종합하면 이졸데가 무대에 올라서면 자궁이 오싹오싹 오르락내리락거려서 내려오면 카카니아가 중지약지로 챱챱챱 해줘야 한다는 얘기지?
암튼 스토리 좀 보자고ㅋㅋㅋㅋㅋㅋ
세줄요약 ㅇㄷ
까까니아랑 이졸데가 이렇게 저렇게 손가락으로 으흐흐흐
크레이지싸이코멘헤라레즈 ㅗㅜㅑ
20세기 초반이 지나면 모든 정신병을 고칠 수 있는 기적의 치료법 전두엽 절제술이 등장한다구
엌ㅋㅋㅋㅋㅋㅋ
진짜 당시 외과 수술 치료 얘기 보면 아주 어마무시하지 ㅋㅋㅋㅋ
지금 들으면 이게 무슨 미친새끼들인가 싶은데. 그때는 그렇게 믿었단거지...
그니까 불특정 다수의 남성과 여성들한테 치료적 성행위를 당했다는거지?
월경 주기에 따라 감정 조절과 신경증의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그리스인들의 자궁 이론이 관찰을 통한 통찰임을 알 수 있는 - dc App
나 여중생인데 이거 읽다가 얼굴이 붉어졌다
저당시 코르셋이 상당히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서 몸에 안좋은 물건이긴 했지. 장기가 상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갈비뼈에도 무리가 갈줄은 몰랐네
재밌네
역시 메스머 가문은 정신병생산의 메카이다
그래서 카카니아랑 이졸데랑 후략
메스머 가문은 도대체
추측인데 마지막은 성능이 사기라서 사기꾼이라고 불리는 거 같다.ㅋㅋㅋㅋ근데필력지리노
교배 아저씨가 강림해서 자위 ㄷㄷ
재밌다 ㅋㅋ 잘썼네 이졸데 더더욱 기대되잖인
너 재능있어 - dc App
하 누만 기다히먼 이졸데가 출시되요??? 외나먼 이 제부더
이졸데가 매스머 만나면 뭐라할지 궁금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