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약간 SF 영화의 텔레포트 논쟁과 결이 비슷한 거 같음
내가 텔레포트 버튼을 누르면 버튼을 누른 나는 원자 단위로 분해되고
텔레포트 장소에서는 나와 동일한 존재가 원자단위로 재구성됨
그럼 우린 이걸 나의 죽음으로 볼 것이냐, 단순 텔레포트로 볼 것이냐
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폭풍우를 일으키는 걸 범지국적인 대량 학살이라고 생각하고
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냥 시간여행일 뿐인데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하고
이것 때문에 폭풍우를 바라보는 시각이 극단적으로 갈리더라
- dc official App
휩쓸리면 과거에서도 없어진다는게 잔혹함
다시 스토리 봤는데 그런 느낌이다 싶은건 많은데 확실하게 나온건 없네 지난번 록라 엔딩에도 '폭풍우가 그의 존재를 말끔히 씻어낼 것이다' 라고 나왔고 프롤로그에서도 사진 속 인물들을 다시는 못 봤다고 하는거에서 존재까지 삭제되는 느낌인데 확실하게 나온걸 못 찾겠네 혼선 ㅈ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