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이야기가 현실적인 이야기여서 그런지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잘 이해가면서 캐릭터들도 납득이 가네.


초반이라 아직 누가 악역인지 모르겠고 나오긴 했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등장인물들의 행동양식이 이해가 가서 좋음.


예보가니도 첨에 크리쳐에게 닥치고 사격 명령이나 내리고

지 맘대로 제노에 통지보내고

지멋에 ㅈㄹ 하는 놈인줄 알았는데

보니까 이성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한거로 보임.


물론 삐딱하게 보면 지도자인 예보가니는 꽤 대우받으며 옮겨갈테니까 

저런 결정도 '나 정도면 양심적이고 합리적이지' 하며 지 꼴리는 데로 내릴수 있는거지만.


많은 작품에서 다룬, 정든 고향 <-> 합리적으로 빠른 이주  소재라서 쉽게 받아들여지네.


뭐. 현실이면 예보가니 선택이 최선이겠지만,

이 작품은 판타지니까...


빡친 예보가니가 현실 부정하며 ㅈㄹ하다 보스가 되든

제노에서 나온놈이 '떠나랄때 떠났어야지' 하면서 보스가 되든

납득가는 전개일듯.


놀라운 대반전이 있을거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뭐 나오면 좋고.


어쨌건 현재까지는 아주 이벤트 스토리가 마음에 듬.

자꾸 동무 동지 하니까 뭔가 이념 트라우마가 발작할거 같은거 빼고는 다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