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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송 빌라 환영회에서 제노의 비행요원 출신인 릴리아가
소련이 미국의 목앞에 있는 쿠바를 공산주의로 따먹었듯이


빌라가 꼬맹이들에게 한눈판 사이에 천체는 천체끼리 놀아야하지 않겠냐며 발칸이나 소련이나 그게 그거니까
동향사람이라 친언니같아서 그런다며 윈드송한테 억지로 보드카 먹이고

바다제비는 본거 같은데 제비도 한번 보는게 어떻겠냐고 취해있는 윈드송 밖으로 끌고 나와서
수풀속에서 윈드송의 코트를 바닥에 깔더니 버클 짤그덕 짤그덕 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대로 윈드송의 허리를 수직하강하는 제비처럼 꺾이게 해버리고 비어있는 보드카 플라스크 윈드송한테 꽂아넣고 병 채우는 릴리아 어디 없음?

그러다 빌라의 비늘이 빨딱서면서 2km밖에 있는 윈드송의 신음을 감지하고 찾으러 갔더니 술이 떡이돼서
자기보다 어린 금발비행양아치한테 입에 손가락 박힌채 가위치기로 개같이 먹히고 있으면서 구멍 한개는 지켰다면서 정신 못차리는 윈드송 진짜 없음?

빌라가 너무 열받아서 온몸이 도미처럼 빨개졌는데 릴리아는 공산주의에 사유재산이 어딨나며 좋은건 나눠쓰자고 티배깅하고
어느틈에 몰래 숨어서 지켜보던 아브구스트가 "빌라 선생님~ 해바라기씨가 먹혔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해바라기씨는 또 자라니까요~" 이 지랄해서 빌라 이성의 끈 끊기는거 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