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타자는 재단 협력조직인 제노의 대표 릴리아가
가랑이를 벌리자 제노 군수공장이 튀어나왔다

숫자섬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 치기 시작했다

두번째타자는 라플라스의 대표 포겟..아니.메디슨포켓이 가랑이를 벌리자 라플라스 연구소가 튀어나왔다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세번째 타자는 재단 사법부 대표인 디케가 가랑이를 벌리자
디케가 튀어나왔다 또 가랑이에서 튀어나온 디케가 가랑이를 벌리자 또다른 디케가 나왔다 마치 마트료시카 처럼 계속해서 디케가 튀어나왔다

숫자섬 사람들은 아이디어는 참신했지만 임펙트가 부족하다며 비웃기 시작했다 결국 승리는 라플라스의 대표 메디슨 포켓에게 돌아가는듯 했다 그러나......
"이의 있습니다!!!!!!!" 숫자섬의 가장 천재적인 두뇌를가진 37이가 이의를 제기했다 "저건 마치 프렉탈 도형같지 않습니까?" 프렉탈 도형????? 어떤 도형의 작은 일부를 확대해 봤을 때 그 도형의 전체 모습이 똑같이 반복되는 도형??? 그랬다 디케의 가랑이는 마치 프렉탈 도형과 유사하지 않는가?결국디케의 그곳은 마치 무한한 끝없는 공간이란 것이다

결국 승리는 디케가 가져갔고 메달수여식과 동시에
감히 신성한 숫자섬에서 불경한 무리수를 표현했다는 죄목으로 디케는 즉결처형을 당했으나....
이런들 어떻든 저런들 어떠하리 참 따뜻한 지중해 오후의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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