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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혹시나 헷갈릴 사람들 참고자료(2.0 스포 주의)
자 잠시 배경지식
일단 지금까지의 폭풍우에 대한 생각은 이러했음
1. 폭풍우가 일어난다
2. 폭풍우 면역 상태에 있지 않은 모두가 먼지가 된다
3. 기존 시대가 새로운 시대로 덮어씌워져서 그 전에 존재했던 사람들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사라진다
4. 새로운 시대의 인간들은 각자 나름의 역사와 과거를 가진채로 탄?생함 (생각해보면 굉장히 신기한 일임)
이건 유저들뿐만 아니라 버틴, 그리고 아마도 재단까지도 그렇게 생각했던 방식임
특히 이중에서도 3번규칙이 중요한데,
1929년에서 1913년으로 이동한 8번째 폭풍우 이후, 소네트가 슈나이더는 물론 그 가족까지 찾아보려 했지만 흔적도 찾을수 없었다는 얘기나,
재단에서 타임슬립된 사람을 찾아보려 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었다는 일화를 통해 엿볼수 있음
즉, 회춘한 카슨은 아쉽지만 볼수가 없다는거임
어? 그럼 모든 인류역사가 리셋이니까 카이사르, 콜럼버스, 뉴턴 같은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도 없었던게 됨?
다만 작가편의성을 위해서인지 그렇게까지 먼 과거(혹은 전반적인 인류역사)는 큰 변동이 없어보임
그래 그건 그렇다치고
그럼 현시대에 가까운 인간들만 리셋된다고 치자고
그런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재단도 처음 겪는 이변이 발생함
연표를 보면 알겠지만, 1910년대(1년정도의 오차는 있지만)에 해당하는 시대가 다시 돌아옴
이게 단순히 년도만 비슷한거고 그냥 다른 세계나 마찬가지 아님? 라고 생각할수 있고 그런줄 알았음
하지만 릾붕이들이 꾸준히 스토리를 퍼먹은 결과 신기한 떡밥을 알아냄
똑똑한 제멜이가 조사한바에 따르면 하인리히는 6번째 폭풍우 이전 1910년대 사람임
이 시대를 편의상 구10년대라고 해볼게
그리고 우리가 아는 카카니아는 8번째 폭풍우 이후인 신10년대의 사람임
그런데 이 카카니아가 하인리히와 이미 알고지낸 사이임
심지어 하인리히 베를린에 갔다가 이상해져서 돌아왔다는 사실까지도 알고있음
이게 대체 어떻게 된일일까?
이거 완전 3번규칙에 어긋나는 일 아님?
이런 이상한 모순은 9번째 폭풍우 후 다시 한번 일어남
모두가 알고있는 5챕에 나온 파울리나라는 이름
이는 1996년에 발생한 2번째 폭풍우에 휩쓸려 손만 남았지
그리고 이 파울리나는 조의 의붓동생임
조는 당연히 9번째 폭풍우 이후 사람이고
조의 발언에 의하면 꽤 오래전에 파울리나가 재단에 들어갔다고 함
이또한 하인리히와 비슷한 모순이지만 이 두가지 모순에서 한가지 공통점을 찾을수 있지
파울리나와 조는 각각 구90년대와 신90년대 사람
카카니아와 하인리히는 각각 구10년대와 신10년대 사람
여기서 비슷한 년도의 두 세계는 년도만 비슷한게 아니라 아예 세계관이 엇비슷한 관계일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내릴수 있음
즉, 이 경우엔 3번규칙은 적용되지 않는다는거임
비슷한 정황증거는 더 있음
소네트가 슈나이더 가문을 찾지 못한것과는 상반되게 마틸다는 이미 알고있던 조의 가문을 실제로 만나게 됨
또 호프만이 마커스가 있던 고아원의 주소를 알려줘서 신10년대가 끝나기전 찾아가라고도 말함
이 또한 구90년대와 신90년대가, 구10년대와 신10년대가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함
즉, 카카니아와 조 등은 이미 한번 폭풍우로 흩어진 몸이고, 다시 한번 시대가 돌아와서 신카카니아, 신조 등을 우리가 보고있는 중이란 가설임
와! 그럼 신20년대로 가면 먼지를 다시볼수 있음?
근데 왜 같은 세계관이 아니라 비슷한 세계관이라 함?
안타깝게도 복붙에서 데이터손실이 일어나는거 마냥 완전히 같은 세계관으로 돌아오는건 아닌걸로 보이는데, J가 알고있는 파울리나는 약혼한적이 없다거나,
단순히 개그장면으로 넘어갈수도 있지만 하인리히가 칼에게 아들이 있었다느니 하고 정신나간 것처럼 구는 등 신시대의 사람들의 과거와 설정이 구시대의 사람이 알고있던것과 조금씩 달라진 모습들이 보임
에이~ 그냥 정황증거고 사실 등장인물의 착각같은거 아님?
라고 넘어가기엔 계속해서 정황증거로 힌트를 던져주는 중이고 이게 맥거핀이 아니라면 꽤 중요한 단서가 될거란 생각임
저 뉴스에 나온 사람들도 사실 폭풍우를 거쳐온 재단 사람들이고 오랜만에 가족을 보게됐지만 그 뉴-가족이 세계관 변동으로 인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슬픈 상황이 아닐까?
그리고 폭풍우를 거쳐온 사람들 자기자신은 원래 세계에서 만날수 없다는건 불변의 진실인듯 함
하인리히도, 파울리나도, 저 가족들도, 공식영상을 통해서 나온 X의 발언을 통해서도 같은 사람이 두명 존재하지 않는다는건 교차검증이 됨
그리고 해당 사실은 당연하게도 재단도 처음 겪어서 꽤 당황하는 중이고, 또 연구 중인 과제기도 함
또 특이한점으론
틸다가 말하는 '우리와 함께 일했던 파울리나'는 구90년대의 파울리나고 '실제로 존재했던 파울리나'임
그리고 '너희가 알던 파울리나'는 신90년대의 파울리나면서 '실제로 존재하진 않았지만 조의 기억속엔 남아있는 파울리나'고...
이런식으로 말하면 조한테는 꽤 잔인한 얘기겠네
실존했던 파울리나한텐
구90년대의 본인이 폭풍우에 휩쓸리는 모습을 보였었고,
그 상태로 파울리나는 폭풍우에 휩쓸렸고,
본인이 알고있던 파울리나는
폭풍우에 의해 만들어진 기억일뿐인거니까..
여튼 이 이론대로면
만약 뉴뉴90년대나 신20년대로 가는 폭풍우가 발생하면 반대로 파울리나mk.2나 슈나이더mk.2를 발견할수 있을거고 우리가 알고있던것과는 조금 다른 설정과 기억을 지녔을수도 있다는거임
불행인지 다행인지...
긴 뇌피셜 읽느라 수고한 사람들에게 따봉파이오니어
그리고 안읽은 놈들을 위한 네줄 요악 드간다
1. 폭풍우는 덮어쓰기
2. 비슷한 년도는 불러오기(디지털풍화 있음)
3. 조랑 카카니아등은 이미 한번 불러와진 몸임
4. 믿거나말거나
폭풍후 전/후 시대 사람들 설정이 약간씩 다른 거 나중에 새 시대 버전 캐릭터 내려는 떡밥이면 좋겠다
이격먼지붐은 온다...
맞아..폭풍우는 한번 일어나면...아주 조금씩 변화해....
재단 파울리나와 조의 파울리나가 다른 게 진짜 엄청 큰 떡밥 같음
2.0시작에 어울리는 큰 떡밥이었다
와 폭풍우 떡밥 ㄹㅇ 개재밌네
레굴루스 애플 소더비 등등 첫 폭풍우 이후 등장인물들도 다 폭풍우에 의해 덮어쓰기된 애들인거임?
1999년 이후 모든 등장인물은 그렇다 봐야하지 않을까
개추
개추
슬슬 대가리가 못 따라가는 중
파울리나가 1990년 기준 조가 기억하는 것보다 늙은 모습이었을 것이란 건 확실함. 파울리나가 정확히 언제 입사했는진 몰라도 선형적 시간흐름이라면 두번째 폭풍우는 2000년 발생이었으므로 조가 짐작하는 파울리나보다 10년은 더 산 모습이었을 거임. 그 10년새에 약혼 했을 수도 있지. 어니언 뉴스에 나오는 경우는 일반적인 폭풍우 규칙과 동일함. 새시대에 비슷한 설정을 가졌지만 동일인은 아님. 문제는 이제 구시대 하인리히가 13년 폭풍우와 14년 폭풍우 사이 그리고 이전의 설정을 그대로 가진채로 14년 폭풍우 시대에 활동했다는 건데 이걸 잘 모르겠음.... 유령들을 통해서 리셋전 세계대전 정보를 알고있다는 이졸데도 있고 그래서 진짜 모르겠음.
루시 부작용 실험하면서 기억 잃었다는 것도 사실은 그냥 새로운 n번째 루시가 되어버린 결과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