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건 뭘 넣고다닐건지, 옮길 물건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담을 물건이 충격에 취약한지, 무게는 어느정도 되는지 등등에 따라 어떤 재질로 어떻게 만들지 그 폭이 제한을 받아가지고 굳이 만드려면 목적에 따른 스펙을 생각해봐야하긴 함. 거기에 실용성과 소품(혹은 디자인)성 사이에서 저울질도 해야하니까..
LittleIceAge(littleiceage)2024-11-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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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쓴창작(increase5910)2024-11-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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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틴여행가방같은 형태를 briefcase(서류가방, 이건 대개 기능상 문서나 노트북같은거 넣고다니는 느낌쪽)이나 suitcase(여행용, 내부용적이 좀 더 넓고 기능상 소박한 형태가 많음)등으로 검색해보면 많이 찾을수 있는데, 사실 후자는 우리가 캐리어하면 떠올리는 그런형태로 이제 거의 완전히 대체되었긴 함 ㅋㅋ 솔직히 말해서 물건옮기기같은 실용적인 목적으론 굳이 쓸 일이 없고 아무 공장제 캐리어나 사는게 더 나으니
LittleIceAge(littleiceage)2024-11-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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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형태적으론 클래식, 빈티지, 앤티크같은 수식어를 앞에 붙여서 찾아보면 되는데, 문제는 이런물건들은 손으로 들고 옮겨야하기때문에 재질을 고르는것부터가 쉽지 않음. 보통 가죽or나무 두 선택지가 있는데, 수제작만 따지면 솔직히 목재가 가장 편하긴 해. 어느정도 수준까지의 외부충격으로부터 꽤 튼튼한 보호력도 제공해주고, 형태잡기나 꾸미기가 더 수월한 장점도 있음. 근데? 목재 자체 무게가 꽤 나가기때문에 가방 크기가 커질수록 가방자체무게가 많이 늘어나고, 선을 넘는 충격량이 가해지면 그대로 깨질수가 있음. 그걸 개선하려고 너무 얇은 판자를 쓰면 또 깨지긴 잘깨지면서 방어력만 까먹는 결과가 되기도 하고...
LittleIceAge(littleiceage)2024-11-0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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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만 따지면 그렇긴한데 어떻게 인간이 낭만없이 사냐 - dc App
모자쓴창작(increase5910)2024-11-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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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죽같은경우에는 외부충격을 심하게 받아도 가방 자체가 파괴되는 일은 덜하고 분위기도 살며 무게를 크게 경감 가능하지만, 어느정도의 가죽공예실력이 필요는 할거임. 막말로 적당한 못과 망치, 혹은 중저가 전동드릴과 나사만으로 대강 내구도 나오는 나무랑은 달리 얘는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져도 형태를 잘 유지할정도의 구조를 만드는게 쉽지가 않고, 송곳으로 하나하나 타공해서 끈 기워넣을거 아니면 아마도 재봉틀 사용법도 배워야할거고.. 종이뭉치나 옷가지같은거 위주로 옮길거라면 상쇄되는 단점이지만 다른 물건은 적합하지 않을수도 있음. 현대 캐리어들은 공장에서 플라스틱이라는 걸출한 재료와 얇은 금속프레임 공법을 쓸 수 있지만, diy는 그게 힘드니,
LittleIceAge(littleiceage)2024-11-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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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로그(firstlive)2024-11-0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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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지식을 여기서 배우게 될지는 몰랐는데..귀하다 - dc App
모자쓴창작(increase5910)2024-11-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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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금속과 플라스틱판을 이용해 골조를 만들되 겉에만 가죽으로 씌우고 데코를 하는법도 있고 ㅋㅋ 가볍고 튼튼하고 실용적이겠지만 그건 설계에 곱절로 공들여야할듯.
나같은 경우에는 원래부터 무언가 넣고 옮겨볼 목적으로 만들기도 했고, 제작 난이도랑 여러가지 고려해 목재 합판으로 골조를 만들었는데... 크기 자체가 작지 않다보니 가방 자체 무게가 꽤 나가게되늰 비용은 치뤄야했음. 대신 꾸미기면에선 값싼 인조가죽 크게 잘라다가 본드로 붙이는 작업이 상대적으로 간편했고, 걸쇠나 손잡이같은 부품들도 못질과 드릴질로 상대적으로 쉽게 끝낼수 있었지. 그리고 버틴가방으로 개조하는 과정에서 본래 상정목적이던 에어소프트건or전자기기 운송을 위해 붙였던 폼을 떼어내고 추가적인 용적확보를 위해 내부에 덧댄 천으로 교체했음
LittleIceAge(littleiceage)2024-11-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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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용적확보를 대가로 대신 가방이 파손되면 내부물건에 대한 보호를 기대하기 힘들어졌지. 자체 무게도 어디가는건 아니고. 그래서 뱅기 화물칸같은데 던져넣을수는 없고 (직원이 던져넣는 과정에서 한계 이상의 충격을 받을 수 있으니) 최대한 직접 들고 이동하면서 교통수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간의 이동에만 쓰는식으로 운용을 제한했음.
그러니까아... 결국 네가 선택한 재료와 공들인 수준에 따라서 뭐하나는 포기해야만 하고, 단점이 티가 덜 나는 방향으로 운용할 계획을 잡아야댐.
이런저런거 생각하면 뽕을 좀 포기하더라도 기성품 사다가 적당히 꾸미는게 더 나을거같긴해 ㅋㅋㅋ
코스프레용으로 파는 것도 있을 것 같은데
코스용이라도 찾아보려고 했는데 못찾았음 - dc App
ㄱㄷ
https://item.taobao.com/item.htm?abbucket=15&id=818243374076&ns=1&pisk=f6EZK3V4aGINsPjXcAoqU0gIRGntXcf5boGjn-2mCfci1-Dm0WVfBfwc6Srqt-U1Bq193dEUant16NeD0micN_s5VRHtDmf5Btwv2CHsUAjjnx0h1pmVA_s5VJ7iBmwhNl6qYwH-FnmmSq0n-XHwmdVmoJ2n9xHDsxxGL9kxthADjx2HKYHvsAVDmDvn3YxMjhc0KBDrtjmmmf43mkpr3VX5reDqI6oi7b2FvnxVlAdSaRcemncZFV7_IX-Dmk4KbbVrsapIMcGTeAPA2hniuPVZKm7XHfz3FlG_UL-bL5w3PqrGHNeU0fuuj2JW0cyKnS04J_-SQ
있긴있네 이게 왜 있나 싶네 - dc App
솔직히 글 보고서 부러웠다 - dc App
근데 그건 뭘 넣고다닐건지, 옮길 물건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담을 물건이 충격에 취약한지, 무게는 어느정도 되는지 등등에 따라 어떤 재질로 어떻게 만들지 그 폭이 제한을 받아가지고 굳이 만드려면 목적에 따른 스펙을 생각해봐야하긴 함. 거기에 실용성과 소품(혹은 디자인)성 사이에서 저울질도 해야하니까..
버틴여행가방같은 형태를 briefcase(서류가방, 이건 대개 기능상 문서나 노트북같은거 넣고다니는 느낌쪽)이나 suitcase(여행용, 내부용적이 좀 더 넓고 기능상 소박한 형태가 많음)등으로 검색해보면 많이 찾을수 있는데, 사실 후자는 우리가 캐리어하면 떠올리는 그런형태로 이제 거의 완전히 대체되었긴 함 ㅋㅋ 솔직히 말해서 물건옮기기같은 실용적인 목적으론 굳이 쓸 일이 없고 아무 공장제 캐리어나 사는게 더 나으니
그래서 형태적으론 클래식, 빈티지, 앤티크같은 수식어를 앞에 붙여서 찾아보면 되는데, 문제는 이런물건들은 손으로 들고 옮겨야하기때문에 재질을 고르는것부터가 쉽지 않음. 보통 가죽or나무 두 선택지가 있는데, 수제작만 따지면 솔직히 목재가 가장 편하긴 해. 어느정도 수준까지의 외부충격으로부터 꽤 튼튼한 보호력도 제공해주고, 형태잡기나 꾸미기가 더 수월한 장점도 있음. 근데? 목재 자체 무게가 꽤 나가기때문에 가방 크기가 커질수록 가방자체무게가 많이 늘어나고, 선을 넘는 충격량이 가해지면 그대로 깨질수가 있음. 그걸 개선하려고 너무 얇은 판자를 쓰면 또 깨지긴 잘깨지면서 방어력만 까먹는 결과가 되기도 하고...
실용성만 따지면 그렇긴한데 어떻게 인간이 낭만없이 사냐 - dc App
반면 가죽같은경우에는 외부충격을 심하게 받아도 가방 자체가 파괴되는 일은 덜하고 분위기도 살며 무게를 크게 경감 가능하지만, 어느정도의 가죽공예실력이 필요는 할거임. 막말로 적당한 못과 망치, 혹은 중저가 전동드릴과 나사만으로 대강 내구도 나오는 나무랑은 달리 얘는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져도 형태를 잘 유지할정도의 구조를 만드는게 쉽지가 않고, 송곳으로 하나하나 타공해서 끈 기워넣을거 아니면 아마도 재봉틀 사용법도 배워야할거고.. 종이뭉치나 옷가지같은거 위주로 옮길거라면 상쇄되는 단점이지만 다른 물건은 적합하지 않을수도 있음. 현대 캐리어들은 공장에서 플라스틱이라는 걸출한 재료와 얇은 금속프레임 공법을 쓸 수 있지만, diy는 그게 힘드니,
이런지식을 여기서 배우게 될지는 몰랐는데..귀하다 - dc App
아니면 금속과 플라스틱판을 이용해 골조를 만들되 겉에만 가죽으로 씌우고 데코를 하는법도 있고 ㅋㅋ 가볍고 튼튼하고 실용적이겠지만 그건 설계에 곱절로 공들여야할듯. 나같은 경우에는 원래부터 무언가 넣고 옮겨볼 목적으로 만들기도 했고, 제작 난이도랑 여러가지 고려해 목재 합판으로 골조를 만들었는데... 크기 자체가 작지 않다보니 가방 자체 무게가 꽤 나가게되늰 비용은 치뤄야했음. 대신 꾸미기면에선 값싼 인조가죽 크게 잘라다가 본드로 붙이는 작업이 상대적으로 간편했고, 걸쇠나 손잡이같은 부품들도 못질과 드릴질로 상대적으로 쉽게 끝낼수 있었지. 그리고 버틴가방으로 개조하는 과정에서 본래 상정목적이던 에어소프트건or전자기기 운송을 위해 붙였던 폼을 떼어내고 추가적인 용적확보를 위해 내부에 덧댄 천으로 교체했음
다만 용적확보를 대가로 대신 가방이 파손되면 내부물건에 대한 보호를 기대하기 힘들어졌지. 자체 무게도 어디가는건 아니고. 그래서 뱅기 화물칸같은데 던져넣을수는 없고 (직원이 던져넣는 과정에서 한계 이상의 충격을 받을 수 있으니) 최대한 직접 들고 이동하면서 교통수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소간의 이동에만 쓰는식으로 운용을 제한했음. 그러니까아... 결국 네가 선택한 재료와 공들인 수준에 따라서 뭐하나는 포기해야만 하고, 단점이 티가 덜 나는 방향으로 운용할 계획을 잡아야댐. 이런저런거 생각하면 뽕을 좀 포기하더라도 기성품 사다가 적당히 꾸미는게 더 나을거같긴해 ㅋㅋㅋ
이정도면 블루포치한테 납치되어서 가방 뽑아내야하는 인재아니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