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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츠키: 살금... 살금...


아르거스: 거기서 뭐하는 거지?


사츠키: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경관 분께서 근처에 계신 걸 보고 예전의 습관이...


사츠키: 도둑이 제발 저리거나 한 게 아니라, 그냥 조금 긴장했을 뿐이랍니다...


아르거스: 걱정하지 마. 이젠 용의자를 잡았다고 매달아버리거나 하지 않으니까.


아르거스: 너한텐 아무 짓도 안할 거고, 나는 네가 양심에 거리낄 일은 하고 있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어.


사츠키: 네, 네... 하지만 소녀에게선 조금 떨어져 계셔주시면 좋겠어요...


아르거스: 왜지?


사츠키: 당신의 총은, 소녀가 보기에 무서운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