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2월 14일 시카고에서 일어났다는 점과, 슈나이더에게 죽은 인간들의 이름과 현실의 성발렌타인 학살 사건 희생자의 이름이 같다는 점을 통해
리버스의 1929년 마도학자 학살사건은 현실 역사의 성발렌타인 학살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것을 알 수 있음
하지만 현실의 성 발렌타인 학살사건은 갱들간의 알력다툼이였지
리버스의 학살 사건처럼 혐오에서 비롯된 인종학살 사건은 아니지않았는가?
'어디 야만스러운 잡국도 아니고 당시대의 황금기를 누리고있던 미국였는데 감히 자국에서 저런 대형학살사건이 일어나는걸 공권력이 눈뜨고 보고있겠음? 당연히 게임에서의 과장과 창작이겠지'라 생각 하고넘어갈 수 도 있겠지마는....
하지만 현실은 창작을 뛰어넘는법
1921년 5월 31일~6월 1일까지 오클라호마주의 털사에선 말그대로 무법의 학살 사건이 일어났었음
털사 경찰기관의 방관(무기를 쥐어주며 직접 폭동을 선동했다는 증언도 있음)아래, 백인들은 흑인들이 거주하고있었던 그린우드를 비행기까지 동원해서 공격하며 거주지의 방화를 저질러
오클리호마 주방위대가 도착해 개엄령을 실시하기 전까지 150~300명의 사망자와 6000명의 부상자를 냈고
흑인 중산층들이 모여살아 "블랙 월 스트리트"란 별명까지 붙여졌던 부촌인 그린우드를 말그대로 잿더미로 만들었음
비약일 수 도 있겠지마는 마도학자가 사회적 소수자의 은유라는걸 생각한다면
블루포치가 갱단간의 알력다툼을 인종 학살 사건으로 바꾼것도 비슷한 년도에 일어난 이러한 사건들의 메타포가 아닐까라 생각해볼 수 도 있겠음
'지성있는 인종으로서 야만스러운 유색인종을 계몽시켜야한다'라 생각했던 백인들이 지성있던 중산층 흑인을 '야만스럽게' 학살했던것처럼
'지성과 합리로서 마도학자들의 광기를 제어한다'는 인간들이 어린 마도학자의 손가락을 잘라 들고다니고, 학살을 자행하며, 마도학자에게 구해진게 수치스럽다며 자살하는 '광기찬' 모습을 보여주는건 여러 생각을 들게한다
역시 좆간들이 문제다 재건의 손에 들어와라
눈을 떴구나 다시 감거라 - dc App
미국 언론에서 흑인 학살 사건 한 번 본 기억이 있는데 이게 1920년대였네 맞네 KKK도 20년대 창설이고 - dc App
바이든 대통령의 털사 학살 100주기 추모식으로 재조명했던적이 있어서 그럴거임 다만 2차 kkk단 창설은 1915년 일이아와요 - dc App
마도학자 = 소수인종이라고 생각하면 대부분 비슷하긴 함. 범죄비율 중 백인보다 소수인종이 높은건 사실이지만, 그건 수치만 봐야하는게 아니라 처해진 환경도 같이 봐야한다는 것 처럼 마도학자도 작중에서 마도학자란 시선 없이, 인간과 같이, 혹은 비슷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보살핌받았다면 지금처럼 충동적이고 감정적이란 이미지는 편견일 뿐, 인간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자주 언급되기도 하고. 이런 요소 정말 잘 버무려서 대체역사 맛깔나게 쓰는게 좋아서 대가리 깨진 사람들 많을걸 ㅋㅋㅋ
역사하고 잡설좋아해서 게임이 ㄹㅇ 취향저격이야 - dc App
쓰벌 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