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진짜...
1. 둘 다 오스트리아/독일 인 아버지가 평생 따라올 트라우마를 심어줌
2.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왜곡하고 오용해서 다른 사람들을 다치게 함
3. 자신이 만든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없었지만 그럼에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끝까지 잃지 않음
4. 거짓 위에 세워진 사회적 규범들을 박살냈으나 그 끝에서 무의미함만을 찾아냄
5. 예술과 열정을 좋은 것이자 결국 하게 될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속에 있는 광기와 혼란에 식겁함
6. 그들의 마지막 안식은 아모르파티, 즉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것과 연관이 있음

솔직히 맞잖아.... 카카냐는 모자로 날 수 있을 것 같이 생긴거랑 니체가 콧수염으로 날 수 있을 것 같이 생긴 것까지 똑같잖아...

라고 어제 심란해서 레딧글 썼더니

캬 "우리는 카카니아가 행복하다는 것을 상상해야만 한다" 입갤

저거 첫 문단 마지막 문장 오역임 원래는:
비록 카카니아는 그녀의 운명을 온전히 받아드리지는 않았지만 (그것보단 운명과 협정을 맺은 느낌), 그리고 니체의 "아이"라는 개념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그녀는 "아모르 파티"에 가장 가까운 행동, 즉 이졸데의 운명과 이졸데를 그렇게 만든 자신의 후회를 끌어안는 일을 했다


마아아앙으로 싸우는 것보다 저런 게 더 리버스 답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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