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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건 여름에 더우면 삼계탕 원샷하고 겨울에 목마르면 고드름 잘라서 씹어 먹을 것 같은 엄정한 중세 판사인데

버틴이랑 삼칠이 시원하게 맨다리 까고 돌아다니는데

디케는 스웨터 목도리 긴바지 챙겨입고 뜨거운 코코아 호롤롤 마시면서 벽난로에 딱 붙어 앉아이씀


버틴 삼칠이 나가 놀자고 까르르 웃으면서 다가와도

챙겨입으시오

이러고 이불 속으로 파고들어갈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