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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르름 그대로이고 싶다
밤꽃 향기 가득한 마을 어귀
징검다리 사이로 돌돌돌거리며
어디론가 흐르는 시냇물이고 싶고
반딧불 모아 등 밝혀둔 초막집 작은 뜰이고 싶다
밤이슬 내려 풀잎은 젖고 북두칠성마저 기울어지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풀벌레소리 밤은 깊어가고
푸르름 향한 이 마음도 깊어만 간다
푸르름 향한 이 마음도 깊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