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제목은 재미없으니 버리고.
갤에 대충 심리학 이론 가져와서 설명하신 고마운 분들이 있더라고.
그래서 이번에 그걸 보충설명할려고 들고옴.
https://gall.dcinside.com/m/reverse1999/395535
https://gall.dcinside.com/m/reverse1999/396781
둘다 읽어보면 좋음.
요 밑은 반쯤 개소리임 안읽어도 됨.
먼저 심리학을 설명할 때는, 심리학은 사회과학의 한 종류로서 인간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학문임.
근데 왜 복잡하고 현학적인 얘기를 왜 여기서 하냐?
사회과학: 자연과학과 달리 절대적인 기준이 없음
-> 혼돈
인간: 인간 스스로도 모르는데 어케 기준을 세워서 평가함
-> 혼돈
인간 x 사회과학 = 대혼돈의 난장판 파티
라는게 심리학임.
커다란 천체물리학에서의 파섹 단위부터, 양자역학의 나노나 피크 단위까지, 이 모든 물리량들은 하나의 절대 기준치에 의해서 설정되어 있음. 즉 모든 자연과학자는 동일한 자를 가지고 있음.
반대로, 사회과학자는 다들 지 ㅈ 대로 집에서 만들어온 셀프 자를 이용하는데, 어떤놈은 SI단위 쓰고 어떤놈은 야드파운드법 쓰고, 어떤놈은 자기 발사이지를 기준으로 사용하는등 총체적 난국임. 근데 여기에다가, 측정대상인 인간이 계속 움직여됨.
---------------------------------------------------------------------------------
그래서 왜 이 얘기를 했냐면, 심리학이 크게 3개 시즌이 있는데, 각 시즌마다 배경설명-맥락이 중요하다 이 말임.
할로우의 원숭이 실험은, 크게 2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는 이론임.
먼저, 행동주의 – 이 새끼들은 기여한건 많은데 암덩어리임.
이 놈들은 사람을 ‘저사양 컴퓨터’라고 간주했음. 사람은 똥밥잠만 하면 되는 놈들이고, 이를 위해서 하드코딩된 ㅄ들이라고 봄.
즉, 사람에게 문제가 생기면 코딩이 잘못된거니까, 이걸 몽둥이로 후려쳐서 고치면 된다고 봤음.
- 중요하게는, 사람의 인지, 정서, 감정이 없는 존재라고 봤음.
반대로, 정신분석학은 프로이트의 인간은 생물체로서 자기보존의 욕구가 있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존재라고 간주하고 있어. 추가로 정신역동에서 설명하는 이드/에고/슈퍼에고의 근간하여 설명하는데 인간은 이드를 통해서 갈망하지만, 그 갈망이 현실적-도덕적 조절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해.
즉, 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의 무력함 앞에서 살기위해 발버둥치는
존재라는 거지.
여기까지 설명하고서, 둘이 일치되는 것이 있을거야. 둘다 살기위해서 명령어가 입력된 생물체야. 근데 여기서 질문이 나온거지, 사람은 살기위해서 살아가는 존재냐고?
그래서 등장한게, 이번에 언급된 원숭이 실험임.
실험목적은 ㅈㄴ 간단함. 갓 태어나서 오류코드도 없고, 무의식의 잡티 없는 새끼제시카를 잘아와서는 철창안에 던져놓음.
그리고 선택지를 2개주는 거임.
A: 우유는 잘나오는데, 절벽에 깡깡거리는 엄마
B: 우유는 안나오는데, 거유에 포근한 엄마
빈유파였던 심리학자들은, 아따 시바거 모유도 안나오는 거유는 뭣데 쓴담까? 아름다운 절벽인데다가 그 위로 폭포수가 흐르는 빈유가 최고지 하면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음.
갑자기 납-치되서 어리둥절하던 새끼 제시카는, 배가고파지자 빈유엄마에게 달라붙어서 쪽쪽 배를 축이니 빈유판 인간실격 연구자들은 환호성을 내질렀어.
그리고 실험결과는... 갤럼의 말처럼 새끼 제시카는 숲속 노루처럼 빈유엄마의 이슬만 목에 축이고서는 바로 거유엄마의 품에 안기는 상황을 마주하게 됐음.
원래 실험의 가정대로라면, 생존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영양분이 최우선 목표이고 따듯한 가슴이야 더러운 지방일 뿐이기에 관심을 가지면 안되는 목표였음. 그런데도 새끼 제시카의 대가리를 몇 번 뚝스딱스하고, 다른 제시카를 가져왔는데도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니, 이는 필시 심리학계의 해석이 부족한 결과였으니….
이 결과를 가지고 두 양대산맥인 심리학 이론은 다른 해석을 내놓았음.
행동주의: 이는 필시 우리 선혈의 잘못된 코딩이 되어있던거고, 이는 우리를 기계화 시켜야될 운명의 점지이니라…. 가 아니라
블랙박스 이론이라는, 사람의 안에는 단순한 생존본능과 객체복제본능을 넘어선, 사람에게는 마음-정서라는 기제가 있다는 근거중 하나가 되면서 이후 새로운 시대인 인지주의로 넘어감.
이 실험으로 멸망한 행동주의와는 달리, 정신분석학에서는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음. 메슬로우의 위계적 욕구이론처럼, 사람안의 욕구들에서도 위계가 나뉘어져 있으며, 세분화 될 수 있다는 것을 안거임.
즉, 사람새끼는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새끼라는 걸 알았다 이거임. 순차적으로 생존욕구 -> 안전욕구 -> 섹x욕구 순으로 진행되는데, 뭐 먹어야지 야스라도 하고, 안전해야지 야스하지 어떤 미친놈이 하루종일 야스만 외치고 다니냐는 소리를 할 수 있던거임.
길어져서 2부로 넘어감
원숭이도 못 참는 쭈쭈
저거 인공 원숭이가 좀 조잡하던데 그냥 각자 모유나오는 엄마원숭이, 따뜻한 엄마원숭이가 아니라 말 그대로의 모유 디스펜서랑 따뜻한 보금자리로 본거 아닐까 - dc App
길어져서 생략했는데, 오픈 필드 테스트라고 다른 관심사(장난감 등) 제공하는 경우나, 위협신호(곰돌이)가 등장한 경우 등등. 헝겊조각인 엄마라고 해도 그것에 더 오래 있거나, 위협신호에 매달리는 행동양식을 보였음. 그래서 헝겊조각이라도 새끼원숭이에게는 따듯한 보금자리 이상의 무언가라고 결론이 됨.
역시 과학자들은 빈틈없이 실험하는구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