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한적한 목욕탕에서 목욕탕 물이 정리됨과 동시에

한 이태리 타올이 눈을 떴습니다.


그에게 이 세상은 예술이며, 가장 빛나는 때는 인간의 몸을 캔버스 삼을 때입니다.

비록 이탈리아에 한 번도 가보지 못 했지만,

그는 이탈리아의 예술가들을 동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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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예전부터 항상 이탈리아 사람이 보고 싶었는데!
소네트 씨, 혹시 이탈리아의 예술 문화에 대해 얘기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는 방법도요?

최고로 더러운 곳에 최고로 깨끗한 영성이 모이다

1967년을 기점으로 이태리 타올이라는 물건이 발명되었고, 이 때밀이 수건은 몇십년을 걸쳐 한국 사람들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매끈하며, 어떨 때는 따끔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밀이 수건에 세상의 영성이 집중되던 때는 바로 1980년으로, 서울 구석 이름없는 한 목욕탕에서 그러한 기적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이태리는 그 목욕탕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때수건으로, 어느 날 갑자기 눈을 떴으며, 마침 한 아저씨의 등을 밀던 중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꽤나 안전하게 마도학자 수속을 마쳤습니다.

인간의 몸은 예술

이태리의 신념은 바로 최고의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영성이 집중될 때부터 그는 자신이 인간의 몸이라는 원석을 조각하는 조각가임을 깨달았고, 어느 순간부터 이탈리아 저 너머의 예술을 동경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다비드상 등등은 볼 때마다 이태리의 타올을 꼿꼿하게 펼 정도였습니다. 여하튼, 자신의 여건에 맞춰 이태리는 자신만의 예술을 개발하기로 결정했고, 결국 인간의 몸을 조각하는 "때밀이 아티스트" 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밀랍 날개

서양 예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곧 박학다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태리는 사실 비행기 타는 법, "이탈리아" 를 영어로 쓰는 법이나 예술가들의 본명에 대해서 잘 알지 못 합니다. 서울 구석 목욕탕이라는 장소는 예술가 꿈나무에게 그리 좋은 스튜디오가 아니지요. 하지만 목욕탕 주인 최씨는 가능한 한에서 이태리가 원하는 매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어쩌면 언젠가는, 그도 절대 녹지 않는 밀랍 날개와 함께 태양으로 나아갈 수 있겠죠?

스킬 소개


이태리는 암석 영감의 서포터입니다.

아군의 체력을 깎고 "때" 상태를 부여하며,

자신의 주문을 사용해 상태가 사라질 때 버프를 줍니다.
"때" 상태는 중첩 가능합니다.

또한, "때" 상태가 사라질 때마다 자신의 "예술적 영감" 상태가 증가합니다.

최종 술식을 쓰면, 모든 "예술적 영감" 을 소모해서 아군에게 버프를 줍니다.
"예술적 영감" 은 중첩 가능합니다.

패시브 스킬: 사람의 몸은 캔버스

1통찰: 턴 시작 시마다 이전 턴에 잃은 체력에 비례해 아군 전체에 "때" 상태 부여. "때" 상태가 사라질 때마다 그와 동일한 양의 "예술적 영감" 획득.
2통찰: 전투 진입 시 피해 감면 증가.
3통찰: 턴 시작 시마다 이전 턴에 잃은 체력에 비례해 자신의 "예술적 영감" 증가 및 아군 회복. 최종 술식을 사용한 직후의 턴이라면 이전 턴에 회복한 체력에 비례해 아군 피해량 증가. 최종 술식 사용 시 효과에 "모든 아군의 "때" 상태 제거" 가 추가됨. 이 효과로 생성된 "예술적 영감" 은 해당 최종 술식 사용 시 같이 사라짐.

스킬 1 (버프) : 몸 좀 불리고 그래

광역 버프. 모든 아군에게 "때" 스택을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의 치명타율을 10% 증가시킵니다.

스킬 2 (공격): 스케치

현실 피해. 사용 직후 아군 전체의 "때" 스택 일정 수만큼 제거. 

최종 술식: 어쩌면 한국 최고의 바디 아티스트!

광역 버프. 사용 직후 자신의 모든 "예술적 영감" 상태 제거. 제거된 상태 하나마다 아군의 피해량 3%, 피해 감면 3%, 피해 회복 3%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