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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죽을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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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1402 / 함급: US-A  / 분류: RORSAT(Radar Ocean Reconnaissance SATellite)

코스모스 1402는 소련의 정찰위성으로, 지구 위를 떠돌면서 바다에 있는 NATO 해군을 레이더로 잡아내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1982년 8월 30일 발사 되었음.

문제는 12월 30일에 터졌음. 이런 저런 문제로 더 이상 써먹을 수 없다는 판단이 든 소련 측은 위성 폐기 절차 버튼을 탁 눌렀음. 정상적이라면 위성에 탑재된 50kg의 농축 우라늄과 그 원자로가 더 높은 궤도로 사출되었어야 했음.

하지만 소련 특) 빨간 버튼을 누르면 항상 뭔가 잘못된다

사출을 하랬더니  그냥 위성을 인터스텔라 해버림

만약 저 우라늄 덩어리가 불타기 전에 가루가 되어버리면 방사능 샤워를 할 수도 있게 되는 비상사태가 터진 거임.

그럼 소련의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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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련아 니네 위성 터졌던데 저기에 방사능 없지?
소련: .....
미국: ... 그래 너네 또 똑같은 사고 쳤구나...

이 짓거리가 무려 초범이 아니었음. 이미 1977년에 정확히 똑같은 사고 쳐서 캐나다에 방사능 샤워 시켜준 덕분에 캐나다에 3백만 달러 물어줬음.

사실 그래서 소련 과학자들 보고 파편 추락 예상 지점 빨리 계산하라고 닥달한 것으로 보임. 솔직히 소련이 건강이니 전쟁 위험이니에 관심 있었을까? 또 돈폭탄 맞는 게 더 두려웠겠지.

다행?히도 원자로 잔해는 대서양 한복판에 있는 영국 공군 기지 근처에 떨어지면서 완?전 연소되었음. 뭐 몇 차례 세계 곳곳에서 빗물 속에 방사능이 조금씩 검출 되었지만 그 정도면 돈 물어낼 필요는 없으니 소련 입장에서는 아무 일도 아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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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대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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