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먼지요,
그대 실장 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검은 먼지를 안고, 오렌지 같이
그대의 권총에 부서지리라.
내 마음은 먼지요,
그대 저 가방을 닫아 주오.
나는 그대의 아방가르드한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먼지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타임키퍼요,
그대 먼지를 불어주오,
나는 폭풍우 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오리다.
내 마음은 가방이요,
잠깐 그대의 가방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폭풍우가 일면 나는 또 타임키퍼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오리다.
내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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