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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5장 끝내고 등장인물평 쓴 적 있는데 이제 7.5장 커튼콜까지 끝내서 리뉴얼 좀 해봄


**


버틴

현재까지 리버스 최호감캐

픽업도 없는 가챠겜 주인공 캐릭터가 최호감이 될 수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

딱딱한 영국식 영어를 구사하는 진지한 노잼캐란 첫인상과 달리 은근히 허당끼 있고 은근히 나사 빠진 구석이 스토리 보는 재미를 더해줌


소네트

진지한 FM성격이 한계를 넘어서 대유쾌마운틴에 도달한 케이스

정실인 척 하지만 내 눈에는 암만봐도 패로인인게 안타까울 따름

그리고 사복스킨 ㅈ경은 자제해야...


레굴루스

리버스 공식 꿀잼캐

전체적으로 타이트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리버스 스토리에서 빛과 소금을 담당중

5장 7장에서도 비중이 크진 않았지만 나와서 대사 한 줄 읊을때마다 개꿀잼을 선사함

7장 보니 소더비 호감작해서 개꿀빨던데 인생은 역시 레붕이처럼 살아야 한다는 걸 깨달음


드루비스

뭔가 중요한 캐릭터 같았는데 의외로 비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음

그리고 유튜브 반응으로 스토리 복습하면서 깨달은건데 얘 누가 재건출신 아니랄까봐 사고방식 은근히 과격하더라

농담조긴 했지만 7장에서 또 시위질할 생각하는거 보면 ㅋㅋㅋ


소더비

나사빠진 말괄량이 부잣집 이과영애는 언제나 환영이야

레붕이한테 아낌없이 주는 나무 된것도 호감


Apple

레붕이와 함께 리버스 스토리에 웃음을 선사해주는 개꿀잼 만담캐



***



마틸다

너무 호들갑 떨어대서 첫인상은 비호감이었지만 보면 볼수록 커여움이 느껴지는 캐릭터

다른 애들과 다르게 버틴 대신 소네트바라기인데 소네트는 버틴만 바라보는게 개꿀잼포인트


릴리아

캐릭터디자인은 취향이 아니었지만 유능하고 시원시원한 성격덕에 스토리 진행할수록 호감캐됨

특히 버틴한테 대놓고 '상사가 만만하면서 내 ㅈ대로 할 수 있는 팀이라 좋다' 말한거 보고 호감도 더 올라감ㅋㅋ


메스머주니어

얘가 왜 그런 말을 하고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론적으로는 이해하겠음

근데 그거랑 별개로 비호감도는 착실히 올라감

리버스 캐릭터중에 생긴것도 내 취향 기준에선 하위권임

나 얘 일화 보기 싫어졌어...


콘스탄틴

스토리 1회차땐 빌런이긴 해도 나름의 정의관과 신념이 있는 캐릭터라 비호감까진 아니었음

하지만 스토리 복습하면서 깨달은건데 얘 급식 꼬맹이 상대로 능지싸움하면서 체크메이트 ㅇㅈㄹ 한거더라

좀 추해요...


Z

호감 이과 누나

중요한 상황에 자기희생하거나 모종의 계략에 휘말려 죽을 캐릭터라 생각했는데 아직 살아있어서 다행

근데 언젠가 버틴 눈 앞에서 죽어서 버틴이 트라우마 생길 것 같음


X

호감 이과 남캐

다 좋은데 옷 꼬라지만 좀 어떻게 해주라



***



아르카나

솔직히 이쁜거 말곤 너무 평면적인 악역 느낌이라 호감이 잘 안감

과거사는 커녕 얘랑 재건의 손의 궁극적 목표도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서 더더욱 그렇게 느껴졌는데 얘 왜 죽냐?

사막 군인들 폭탄 터트리고 호들갑 ㅈㄴ 떨길래 저기 다 털리고 ㅈ되겠구나 했는데 그러고 끝이더라?

어떤 방식으로든 살아있을 것 같지만 띠용하긴 했음


포겟미낫

유능함과 열등감이 공존하는 빌런 캐릭터라 호감

근데 지도 약 멘헤라면서 이졸데 보고 질려하는건 좀 웃겼음


슈나이더

스토리 1회차땐 이게 뭐하는 캐릭턴가 싶었음

근데 스토리 이해되니까 씹호감캐 등극함

살아나서 한정픽업으로 나와줬음 하는데 리버스 얘네가 이런 쪽엔 인정사정 없는 것 같아서 아쉽



***



6

처음엔 평면적인 캐릭터성 가진 미형 남캐라 별로였음

근데 7장까지 가니까 멋진 놈이더라

솔직히 숫자6으로선 지금도 그냥저냥이지만 인간 아티커스로선 지금 픽업가챠 들어가고 싶을 정도

물론 난 현명한 뉴비니까 뽑진 않음


210

첫인상은 능글거리는 비호감 남캐

스토리 진행될수록 숫자섬에서 유일한 정상인처럼 보여 호감캐 등극

근데 숫자섬에서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사고를 할 줄 알았던 놈이 사실은 믿음과 진리를 깊이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는게 충격적이었음

개인적으로 '폭풍우 속의 축제'같은 최후를 맞는 등장인물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210은 호감이 가더라

5~7장에선 울리히와 더불어 아주 인상적인 캐릭터였음


37

첫인상은 예쁜 껍대기 속에 맑눈광이 들어있다는 느낌

하지만 숫자섬에서 누구보다 개혁적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캐릭터였음

폭풍우 속의 축제 보면서 엉엉 우는 CG가 밝은 배경음악과 대비되던게 기억에 남음

호수의 선물 들어가서 뽑고 스킨사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듬


소피아

첫인상은 그냥 착하고 불쌍한 애

근데 사람ㅋㅋㅋ이름잌ㅋㅋㅋ어떻게 루트2ㅋㅋㅋㅋㅋㅋㅋㅋ

재건으로 빠지긴 했는데 얘도 나름대로 자기 한계 내에서 최선을 다해보려는 느낌이어서 호감도가 깎이거나 하진 않음

여전히 불쌍해보임



***



그레타 호프만

스토리 쭉 보면서 느낀건데 리버스는 진지한FM캐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걸 참 잘하는 것 같음

아예 새로운 캐릭터들로 진행했던 6챕을 이졸데와 더불어 캐리한 등장인물이라 생각함


마커스

첫인상은 순한 마틸다같았는데 얜 6챕 초반부터 커여움이 상당하고 유능하기도해서 호감이었음

특히 자허토르테 먹방찍는거 보는데 나도 먹고싶어지더라

좌절한 상태로 하인리히한테 넘어갔다 호프만이 해준 말 떠올리고 각성하는 클래식한 전개 대신 바로 '니가 내가 살던 시대 날려버린거야 씹새꺄' 박아버린것도 씹호감


이졸데

난 씹덕작품 보면서 이졸데같은 사연 있는 멘헤라 미녀 악역 등장인물 좋아하는 편이라 호감캐 반열에 오르긴 함

사실 공평하게 하인리히 조지겠다고 했을때까진 씹호감이었는데 호프만까지 컷하고 안타까워라~ 하는 거 보니까 그냥호감 수준으로 내려옴...

호프만이 6장의 흥미로움 담당이었다면 얜 도파민 담당

초반부 전기치료부터 후반부 멘헤라 폭발까지 뭐 하나 버릴게 없음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멘헤라의 원인이 된 과거사나 가족 이야기를 좀만 더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음


카카니아

솔직히 얘는 약간 비호감이었음

스토리 내에서 본인이 인정하기도 했지만 말은 청산유순데 정작 행동은 안하는 전형적인 입만 산 책상물림같아서

억울한 부분이야 있겠지만 이졸데 폭주버튼도 반쯤은 얘가 누른거잖아

그래도 7장 와서 매듭 알려주러 다니고 죽든살든 도망치지 않겠다 하는거 보니까 좀 짠해보이긴 하더라


일리치

얜 크게 비중있던 캐릭터는 아닌데 대사 칠때마다 스토리에 대체역사물 느낌 팍팍 심어줘서 좋았음

끝까지 카카니아 도와준거 보면 낭만도 있는 놈인데 결국은 폭풍우당해서 아쉽



***



아들러 호프만

5.5장에서 처음 봤을 땐 시니컬하고 염세적인 천재 느낌

자기 누나 죽은것도 '그건 누나의 선택이니까, 내가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냐.' 이런 쿨찐대사 칠 것 같았음

근데 의외로 인간적이고 감정도 잘 드러내고 유능한 모습만큼 부족한 모습도 보여주는 입체적인 캐릭터라 호감


루시

등장인물 중 가장 기계적인 사고방식을 가졌지만 목표가 인간찬가에 가까운 묘한 캐릭터성이 좋았음

7장 보면서 폭풍우 속 축제만큼 임팩트 있는 장면이 있을까 했는데 서류비 맞으면서 퇴장하는 루시는 그냥 일러스트인데도 아주 인상깊었고

버틴 가방으로 휴가간다던데 레굴이랑 은근 합 잘 맞을거 같음


울리히

7장의 최고 호감캐

진짜 뻔하디 뻔한 인간 차별하면서 무능한 꼰대캐릭터처럼 보였는데 뒤로 갈수록 ㅈㄴ 매력적임

상사에 대한 충성심과 되도않는 단식투쟁 벌이는 유머러스함까지

이제 연구소 투톱자리 먹은 것 같던데 앞으로도 많이 나와줬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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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기억남는 주요 인물들만 적어봄

몇 명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적다보니까 ㅈㄴ 기네 ㅋㅋㅋ


그리고 스토리 눈깔 뒤집히게 재밌음


여러 시간대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역사물적 상황 설정?

피타고라스 학파를 모티브로 한 숫자섬?

1머전 직전의 오헝제국과 전근대식 의학?

스토리 하이라이트 들어설때쯤엔 캐릭터들이 영어 대신 자기나라 말로 대사를 쳐?


진짜 하나하나 힙스터 씹덕들 환장하게 할만한 요소들밖에 없는 것 같음


이제 7장 8장 사이에 있다는 이벤스 유튭에디션으로 긁어먹고 바로 8장 들어간다

성능은 씹호감이지만 생긴건 그냥저냥이었던 안조날라는 어떤 캐릭턴지 

로페라는 왜 그런 죽은 동태눈깔을 하고 있었던건지 궁금해서 못 참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