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우리나라가 20세기 때 논란 생길만한 사건들이 굵지 하게 터져서(정치적으로) 소재로 다루기 힘들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의외로 그런 논란을 피해 갈만한 소재가 여러 있음

*근데 나도 나온다고는 생각 안 함 그냥 역사적(정치적)으로 민감해서 나오기 힘들다는 아니라고만 말하고 싶은 것뿐임.



첫번째:1992년 시한부 종말론(혹은 휴거 대소동)

대충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고 그때 예수를 믿은 신도들은 승천하고 그렇지 못한 이들은 7년의 지옥을 겪는다는 사이비 단체가 날뛰던 사건이 있었음. 이게 ㅈㄴ매력적인게 잘만 버무리면 골든 시티와 견주거나 그 이상의 포텐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소재임 그리고 논란 생길만한 거리도 없음 정치적으로 관련된 사건도 아니여서 더더욱 쓰기좋음

ㄹㅇ전개 과정 들으면 진짜 폭풍우 증후군 생각날 정도로 존나 충격적임 예를 들어 휴거를 준비하기 위해 자기 전 재산을 기부한 사람이 있다거나, 심하면 자신의 자식을 죽이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었음.

이 과정들을 전부 재건의 손이 개입했다로 바꿔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움.




두번째:1970년 광주 대단지 사건(전라도 광주 아님 경기도 광주군임).

이건 솔직히 메인 스토리 챕터 3급으로 아슬아슬해서 쓰긴 힘들 거 같지만 소재는 매력적임 대충 뭔 사건이냐면
서울특별시에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을 정리하기 위해 정부가 판자촌에 살던 10만 명이 넘는 빈민층에게 살집을 준다고 약속하면서 발생한 사건인데 처음에는 집을 제공 및 그 주변에 공장을 건설해서 일자리도 제공해 준다고 약속했는데 막상 실제로 입주하니까 텐트 하나만 던져놓고 방치해서 개빡친 주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인사건임.

이게 들어보기만 하면 매력적이지 않게 보이는데 전개되는 과정이 리버스 스러워서 그럼.

대충 처음에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니까 정부관계자들이 존나놀라서 1달뒤에 협상해준다하고 기다리게 했는데
하필 그 1달뒤에 협상을 위해 이동중인 도로가 공사중이라서
시간이 지연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까지 내려서
(ㄹㅇ 분위기가 폭풍우 발생하는 급의 살벌한 분위기였음)

거기서 진짜 시위대들이 개빡돌아서 유사 재건의 손급의 분노를 보여줬음.

물론 딱 봐도 잘못하면 좆 되는 소재라서 확률은 제일 낮지만 잘만 사용하면 마도학자의 차별을 다룬 매력적인 이야기 한편 나올듯함.

시카고 지부처럼 존나 부패한 한국 지부 컨셉의 서울특별시 지부 혹은 경기도 지부 등장시키고 거기서 위에 얘기처럼 지부 애들이 마도학자들 도와줄 것처럼 하다가 통수치고 거기에 분노한 마도학자들이 재건의 손에 가입해서 난리 나는 시나리오로 전개하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봄




세번째 1988년 서울올림픽

그냥 존나 유쾌하게 그리고 평화롭게 전개하는 컨셉으로 잡고 해도 되는 소재임 심지어 저게 논란이 안 생길 수밖에 없는 게
88올림픽은 소련 중국 미국 포함 대부분의 모든 국가들이 참가한 올림픽이자 손에 손잡고 가 주제가였을 만큼 화합의장이었음, 저기서 재건의 손이라는 변수를 하나 추가해서 올림픽 중 발생하는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다루면 적당하게 쓸만할 것 같음



여기까지 얘기들어줘서 고맙고, 갤 눈팅하다가 한국배경 관련글에 달린 댓글보고 생각나서 적어봤음.

반박시 네말 전부다 맞음, 그리고 나도 망상으로 적어본거지
진지하게 나온다고 확신은 안 함.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 배경 업데이트하는 것보다 다른 나라들 예를 들어 북유럽 바이킹신화  중동 아라비안 배경 업데이트하는 게 가성비면에서
압도적으로 더 좋고 그게 아니더라도
쓸만한 소재는 차고 넘침 거기서 굳이 한국 소재를 쓸 이유가 더 없지 흥행이 보증된 것도 아니니까 게임사 입장에서도 사용하기 꺼려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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