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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중박..? 저번 주에 GOAT 6~7장을 보고 와서 그런가
조금 심심하고 전개가 산만한 감은 있는데 나쁘지 않았어
딱 2장할 때랑 비슷한 느낌... 그땐 슈나이더를 좋아했어서 별 신경 안 썼고
이번에도 로페라가 좋아서 장단점이 상쇄가 되었다
혹평하는 사람들은 주로 2.0에서 보여준 안조 날라의 캐릭터성과
다소 급하게 부족한 묘사로 인한 캐릭터의 서사가 납득이 안 가는 모양이더라고
근데 내가 2.1 뜌따 유입이라 2.0을 모른다는 점 ㅋㅋㅋ 그래서 크게 거슬리진 않았음
그래서 2.0을 안 본 나에게 안조 날라 캐릭터 자체는 그냥 무난했던 거 같음
다만 삼류 악역이 장난감 들고 협박하는 그 연출 자체는 조금 짜치는 느낌...?
아방가르드 하지 않았어..... 조금 올드한 느낌
막판에 노래 부를 때 ㅈㄴ 예뻐서 뭔 짓 했어도 다 넘어갔을 듯
이고르 캐릭터가 의외로 마음에 들었는데
존나 듬직하게 생긴 새끼가 아르카나 못이김 ㅅㄱ 하면서 통수 때리는 전개가 굉장히 시원했달까
별다른 언질 없이 급발진 배신이긴 했는데 오히려 그 덕에 긴장감도 생겼음
솔직히 8장은 이고르 배신 전까지는 좀 집중 안 된 것도 사실이고 ㅋㅋ
여러 분석글 보니까 통수의 통수각도 잡나 본데... 재건 통수 때리든 끝까지 악역으로 남든 기대되는 유망주 캐릭터임
로페라는 후반부 하이라이트에 비중 몰빵 받고 맛탱이 갔는데
메인스에서 시작부터 보빔질하는 도발을 하니까 마땅히 받아야 할 처사였다
뻔하지만 그런 만큼 효과 좋은 서사라 맘에 듦
버틴 덕에 자유 얻고 인생 핀 안조 날라의 노래를 배경으로 모든 걸 잃은 로페라 비춰주는 엔딩은
밋밋하게 남을 뻔 했던 8장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어주면서 8장만의 매력을 진하게 남겨줬음
조만간 로페라 옆에 아르고스도 같이 앉아서 죽은 눈 뜨고 벽에다 총질하지 않을까?
앞으로 이벤스만 3연타니까 9장까지 상당히 긴 기다림이 되겠구나...
그래도 2.4가 메인스 연계형 이벤스라 그나마 쉼터역할이긴 할듯 생이벤스인 2.3이랑 2.5도 중섭 스토리 평가가 굉장히 좋다고 들었음
2.1 할 때는 4장까지만 했을 때라 그래서 우르드가 뭔데 씹덕아.... 하면서 했던 거 생각하면 생이벤스는 2.3이 처음이네 ㅋㅋㅋ
2.1도 나름 메인스연계 이벤트긴함 버틴 릴리아 나오고 안조도 나왔으니까 진짜 생이벤스는 이제 아예 다른 주제나올거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