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린이 마련해준 스위트룸을 본 윌로우는 분명 이딴 궁전같은 곳이 무슨 쓸모나며 툴툴대며 빈정대지만, 캐롤린은 분명 그 속에 숨어있는 눈곱만한 고마움의 표시를 찰떡같이 알아챌 거임.
그리곤 여유롭게 웃으며 살면서 몇번 듣기 힘든 당신의 감사인사를 듣기 위해서라도 충분히 쓸모를 증명했다고 하겠지?
플러터페이지는 난생 처음 보는 유람선의 광경에 눈이 휘둥그래지며 여기저기 방방 날아다닐 거고, 윌로우는 너무 날뛰지 말라며 플러터페이지를 한대 쥐어박은 뒤 캐롤린과 부모처럼 두 손잡고 이곳저곳을 구경할거야
윌로우는 분명 진이 빠지면서도 바다와 하늘, 바람 아래서 기뻐하는 둘의 모습을 보고 내심 즐거워하겠지
그렇게 노느라 지쳐서 일찍 잠든 플러터페이지를 방 안에 얌전히 눕힌 뒤, 둘은 경기의 감각을 잊어선 안된다며 거실에서 연습을 시작하지 않을까?
십년간 쌓인 이야기거리와 여러가지 감정을 털어놓으며 둘은 서로의 내면을 천천히 알아갈 거고, 서로가 얼마나 우아하고 아름다운 존재인지를 아주 가까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될거야
연습을 위해 작은 등불만 켜 놓은 방 안에서 둘의 땀과 채취는 피워놓은 약초 냄새와 짙게 섞여 형용하지 못할 향을 풍길 거고, 저녁으로 먹은 한잔의 와인은 오늘따라 더욱 취기가 강하게 올라오는 것만 같겠지
그렇게 어스름한 등불 아래서 등을 맞대고 잠시 쉬던 둘은 고개를 돌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볼테고, 반짝이는 눈동자와 콧잔등 그리고 입술....
당장 이어서 써와
쓰다 못참았나 - dc App
연습끝나자마자 48시간연속레즈보지비빔절정 ㄷㄷㄷ...
윌로우 허리 나가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