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16세 소녀만에게만 나오는 특제 약물을 버틴의 얼굴에 비비자, 버틴의 혈색이 돌아오는 듯 했다.

그러자 기린 한마리가 불쑥 튀어나와 그 철옹성같은 제복을 벚잎이 흩날리듯 벗어던지고 평소에는 보여주지 않던 천박한 자세로, 알몸을 모두에게 보여주며 특제 약물을 비볐다.

기린의 차례가 끝나자 가방의 모든 소녀들은 모두 차례를 지켜 옷을 벗어던지고 특제 약물을 비비기 시작했다.

이터니티, 누와르와 같은 틀딱 장애인들은 젊은이들의 위대함을 보며 조용히 눈물을 삼킬 뿐이었다.

수십분 후, 재단 강당에는 싸늘하게 식은 축축한 시체 한구만이 있을 뿐이었다.






여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