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아르를 뽑은 사람 자체가 많지 않으므로 다들 누아르 사이클에도 관심이 없겠지만, 3통찰로 열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누아르의 1스킬은 스포트라이트가 없는 대상에게, 2스킬은 스포트라이트가 있는 대상에게 사용하는게 이득 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음.
여기서 누아르의 스킬을 맞는 대상, 즉 적은 사실 배우라고 볼 수 있음. 그러니까 편집할 때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 않은 배우"에게 주목하면서 하나하나 완성도를 높여야 하고, 반대로 특수 촬영 장면을 찍고 있을때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배우"에 집중하며 디테일을 살려야 한다 라는 이야기를 유저에게 하고 있는 셈임.
또한 상태이상 5개를 채우기 힘든 것도(탐사기준, 경직/연소/중독/매혹으로 4개이고, 스포트라이트를 포함해야 5개가 된다) "극적인 순간"에는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사람이 가장 긴장되기 때문. 그러니까 "상태이상", 그리고 데미지는 사실 배우들이 받고있는 스트레스나 긴장감 같은걸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음.
따라서 인형 마도술을 통한 지도와 수많은 리테이크로 배우들을 굴렸던 스토리상의 누아르를 인게임적으론 이렇게 구현한 셈인거임.
좋게 보자면 스킬 매커니즘에도 설정을 집어넣은 섬세함이라고도 볼 수 있고, 다르게 말하면 설정놀음하다가 성능에 영향을 많이 끼친거라고도 볼 수 있음. 누아르가 최종술식 컷신도 별로고 성능도 상대적으로 별로긴한데 적어도 블포가 얘를 대충 만든건 아니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음.. 히사베스만 없었어도 얘 뽑고가는건데 이게 참..
이런 디테일이...난 컷신도 맘에 들고 했는데 이 앞 미래시가 너무 흉악해서 ㅠ
편집, 연출, 연기지시, 촬영 감독이란 캐릭터성을 잘살린 진짜 잘만든 캐릭이라 생각하는데 하필 그 뒤가 죄다 최강자 라인들이라... 난 존나 마음에 들어서 뒤도 안보고 뽑긴했는데
와 이런건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