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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일 모범적인 일화는 X 일화라고 생각했는데

베티 일화는 좀 다른 계통으로 굉장히 모범적인 일화 같음



베티가 대사가 무려 3줄이나 된다고 호들갑 떨 때 까지는 그냥 무난하게 재밌게 가는 일화일 줄 알았는데


변신이라는 베티의 마도술과 영화 배우라는 정체성을 일화의 핵심으로 사용하면서 전개되는 슬픈 스토리가 너무 좋았던 거 같음(특히 마지막)



내장사실주의 같은 존나 어려운 소재로 이야기를 전달하지 않고 직관적이고 쉬운 영화를 사용해서 캐릭터의 내적 고민과 성장까지 보여주는 게 아주 훌륭했음



내용과 별개로 좀 아쉬운 점은


영화 촬영이 주요 소재인 2.5 차이나타운에 누아르 개인스랑 같이 일화 나왔으면 진짜 찢어버릴 수 있었을 거 같은데 2.5 때 안 나와서 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