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할 것도 없고, 알레프 나온 기념으로 지금까지 리버스 하면서 캐릭터들 보면서 품었던 망상들 끄적여 봄.
가독성 거의 레콜급 예정이니 조심하셈.
먼저, 리버스 특유의 원어 느낌 살리는 더빙이 고평가 받을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서 압권인건 당연 "독일어" 억양인 것 같음.
그래서 개인적으로 떠오르는 구도는 내가 버틴이라 가정했을 때, 이졸데랑 제멜바이스가 내 양 옆에 밀착해서 침대 위에서 그 억양으로 사랑/고백을 하든 매도를 하든 내 귀에다 대고 독일어로 속삭였으면 좋겠음. (카카졸데 보빔 보다 정병 조합 제멜졸데 가상 보빔이 더 좋은거 같음)
특히 이졸데 특유의 정신 착란 증세의 히스테리 발작 부리면서 지 혼자 씨부리는 원어로 독백 내뱉는게 내 귀엔 반사적 오르가즘 스위치인 듯함.
그리고 제멜바이스가 착용하고 있는 흰색 가죽 장갑은 없던 페티시즘도 생기게 만드는데, 그 흰색 장갑에 수식할 수 없는 주술이 걸려있는 듯함, 안 그래도 독일어 억양 때문에 이미 체액 누수되기 직전인데, 장갑이 현현할 때마다 최음제에 도취되고 유토피아에 간 듯함. (제멜 때문에 록라하다가 처녀성 잃음)
그리고 롤리타스러운 에즈라가 내 아들이면 좋겠고 계속해서 여자라고 가스라이팅하면서 여자 옷 입히고 꾸미면서 수치스럽게 괴롭히는게 너무 귀여울 것 같음. (솔직히 플농보다 에즈라가 훨씬 더 귀여움 ㅇㅈ?)
로렐라이는 내 딸 같으면 좋겠다 생각하는데, 특히 로렐라이가 가방에서 나보고 벨트 조여 달라고 말할 때, 긴박처럼 완전히 압박해서 조여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기도 했음. (약간 꼭두각시같이 벨트들로 관절들을 통제해서 시연하는 꼴 같이)
그래서 내 머리 속으로 그려진 이미지가, 남매인 로렐라이랑 에즈라가 서로 껴안고 있는 것을 내려다 보고 있는 버틴인데 로렐라이 같이 에즈라에게 여성용 드레스 입히고, 여자같은 말투 강제시키고, 여자 몸짓에 로렐라이 특유의 합장하는 제스처 강제로 훈련시켜서 여자로 개조시키고 에즈라/로렐라이 트랜스 보빔플 관음할 생각하면 흐뭇해짐.
노티카는 내 여자친구로서 사족보행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그 상체에 하반신에 달린 촉수를 감아대며 레즈 얀데레같이 집착하는 모습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음. 그 아방가르드한 촉수 다발들로 버틴을 질식하듯이 구속하고 목에다 촉수를 걸고 도피 못하게 팽팽하게 상시로 당기면 좋겠음.
그리고 몰디르랑 예니세이는 쿨시크한 주인님같은 느낌이 들었음, 몰디르 특유의 러시아 발음이 존나 꼴리는데, 몰디르가 좌표 찍은 곳에 채찍보다 더 따끔한 공대지 미사일 폭죽 두개골에 꽂혀서 신체가 해리될 것 같고 예니세이는 경멸조로 쓰나미를 일으켜 익사시킬 것 같음.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소네트 앞에서 깜짝 놀라는 이벤트 형식으로 전시하면 소네트 왈 "(얼굴이 붉어지며)...타..타타임키퍼..?" 이럴게 뻔한데그 수치스러워 하는 목소리를 듣고 녹음하고 싶다는 생각에 잠기곤 했음.
그 기린같은 목덜미에 실린더처럼 눈금 새겨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봄.
소더비는 자기가 만든 약물 먹여서, 쥐로 만든 다음에 고양이랑 같이 우리에 가두고 애완 동물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도 해 봄.
마아앙은 또 습관처럼 혼잣말 하기 시작할 때나, 단 거 먹어서 볼이 다람쥐같이 팽창한다면 커다란 집게 같은걸로 부풀어 오른 볼을 통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갈기모래는 궁 쓸때 엉덩이 흔드는 모션에 약간 긁힌 전적이 있어서, 산 위에서 춤출 때 빵댕이를 확 걷어차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특히, 바르카롤라랑 보이저같이 감수성이 예민한 음악가 꼬맹이들에게 장난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예를 들어 바이올린이랑 콘트라베이스를 맨 발가락으로 활을 움켜 쥐고 존나 어려운 파가니니 카프리스를 켜게 만들어 버리고 싶었음.
그리고 오늘 센티넬 보니깐, 테넌트랑 아이스크림 먹듯 서로 총구 탄약 재워 놓은 채로 빨게 하고 싶더라. (로페라는 키작이라서 안 꼴림)
쓰다보니 현타 존나 와서 그냥 여기까지 할란다.
그래서 회고적 망상들의 귀납적 결론.
"독일 누님에게 사랑받고, 러시아 누님에게 혼나고 싶다."
노서아를 논하며 어찌 릴리아가 없는가… - dc App
미친릾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