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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 PV로 볼 때는 순둥순둥했는데 실제로 인겜에서 볼 때는 존나 여왕님상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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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낮에는 화사하게 웃으면서 부상병들 돌보고

가끔씩 나타나는 센티넬이랑 조곤조곤 이야기 나누고 있으면

병사들이 있지도 않는 백합밭 환영을 보면서

'분명 둘은 풋풋하게 사귀는 사이일거야'

'하지만 아직 손목도 못 잡아봤겠지'

'눈도 못 마주치는 거 아님?'

멋대로 순애 100% 순애순애 백합개망상 돌리는데 


사실 알고보니 밤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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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으로 돌변한 마샤가 센티넬 옷 망토 하나 빼고 다 벗기고 개목걸이 걸고

수치심으로 아랫 입술 꽉 깨문 센티넬 네발로 걷게하면서

병사들이 코코넨네하는 참호를 순회하는 거임

군바리들이 으윽 순무는 더이상 안댓 잠꼬대할 때마다 센티넬은 흠칫흠칫 놀라고

그때마다 마샤는 키득거리면서 발걸음 속도를 높이면서 목줄을 잡아당기고

허둥지둥 네발로 기어가 쫓아가는 센티넬의 새하얀 피부는 진흙 투성이가 되고 

다리 사이에선 희미한 은빛 실이 한오라기 한오라기 시나브로 늘어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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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초병이 꾸벅거리며 졸고 있는 감시초소 앞에 도착하면

마치 이 수치스런 산책을 끝내려는 것처럼 센티넬을 일으켜세우다

절반쯤 일어났을때 갑자기 센티넬의 입을 허벅지 사이로 틀어막아 버리는 거임

센티넬이 미쳤냐는 질책과 신음의 중간쯤 되는 소음을 내려고 몸부림치면

머리를 지긋이 잡아누르면서 소리내면 들킬 거라고 전장의 악마가 아니라 전장의 암캐가 되고 싶은 거면 맘대로 하라고

상냥하게 속삭이는거임


그러면 센티넬은 어쩔 수없이 혀를 길게 내밀어서 마샤가 흘려보내주는 지고한 술을 마시기 시작하고

마샤는 정말로 물을 잘 받아내니 좋은 가고일이라고 센티넬의 귀에 달뜬 신음소리와 칭찬을 불어넣어주고

아 치킨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