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졸데는 카카니아의 최면을 받아들여 사실상 죽었고
투스데이는 어쨌든 식인괴물을 길들여 통제?했고 재단에 봉인되긴 했고
스스로도 내 행동의 결과물? 알빠노 노빠꾸 일관이었거든
결국 이 둘은 한 버전 내에서 자신의 서사를 깔끔하게 끝냈다는게 가장큰거같음
왜 그렇게 행동했나/되었나, 자신의 행동이 스스로의 의지였나,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받아들였나 등등
한 챕터 내에서 끝내지 못한게 안조고
깔끔하게 끝내지 못한게 곡랑과 스포티파이 같은 느낌
그래서 사실 개인적으론 몰디르 실장이 의외였음
2.2에서 몰디브는 아무리봐도 우유부단 무색무취 엑스트라였어서 걍 다음에 만날때 로페라 눈물착정기 역할하고 퇴장할줄 알았는데
솔직히 몰디르보다 톨레미가 더 전형적일지언정 입체적이라 생각했는데 이걸 살렸네
ㄹㅇ 이졸데랑 튜즈데이는 스토리랑 끝맺음이 되게 깔끔햇음
몰디르는 서사가 8장에서 이고르의 선택을 군인으로서 따르되, 본인은 동의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나중에 본인의 길을 직접 선택함으로써 완성이 되지 않을까 싶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