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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기에 순결한 성녀 그 자체인 로렐루루가
발렌티나한테 암퇘지처럼 취급당하며
차마 입에 올리기도 힘든 온갖 하드한 플레이를 했단 이야기를
마치 노래하듯이 제멜바이스한테 늘어놓고

그걸 들은 제멜은 그럴리 없다며 애써 부정하고 떠올리지 않으려 하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선명하게 상상되고
노랫소리와 좋은 향기와 가끔씩 보이는 하얀 속살때문에 흥분해버려서
결국 발렌티나한테 개따먹히는 로렐라이를 상상한것만으로 가볍게 절정에 이르는 제멜 보고싶다

그리고 그걸 눈치챈 로렐이 다가가서 이번엔 작은음표한테 그 기쁨을 알려주겠다고 속삭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