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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단편 공상과학소설을 읽는듯한 이벤트였다....
막 뽕이 차오르는 그런것보단
잔잔하고 내가 모험을 떠나는듯한 그런 기분좋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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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페리나의 성장을 담은 동시에
등장인물 하나 하나의 서사가 잘 녹아든 마치 크림파스타와 같은 웰메이드 퓨전요리의 느낌
아주 만족스러운 파인다이닝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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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도 나왔듯이
'나는 세상이 곧 끝난다는것을 알았을 때 무엇을 할 것인가?'
에 대한 해답을 내놓은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그저 앞으로 나아갈뿐
시간이라는 개념에 구애받지 않고 이 찰나와같은 매 순간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것이 우리가 해야할 미덕이다 라는 결론을 내고 싶어했던것같다.
어찌보면 Carpe diem일것이고.
이 우주 속 먼지한톨보다 작디 작은 인간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것일지도 모르겠다.
이 또한 인간이 살아가면서 지속적으로 생각해야할 난제중 하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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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보이저 1호의 끝나지 않는 여행처럼
그저 앞을 바라보며 무한히 달려나가라는 메세지일지도 모르겠다.

아직 이벤스를 안본 릾붕이라면 지금이라도 한번 보는게 어떨까?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꽤나 여운을 남기게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제 3장을 밀러가야겠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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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