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장 "별" 에서 '기록' 의 내러티브을 콜라주 형식으로 보여주는 등의 비주얼 연출도 좋지만 특히 인상 깊었던 건 3장. 개인적으로 마지막 부분에서 버틴이 느꼈을 절망감 등은 일체 서술하지 않는 절제미가 돋보였음. 가장 참담한 순간에 뚝 끊기듯이 'The End' 라고 나오는데 절로 탄식이 나오더라. 


그리고 확실히 온라인에서 스포일러를 접했어도 직접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는 건 몰입도가 다르네. 콘스탄틴에 대해서 읽었을 땐 악역을 자처하는 캐릭터성 괜찮을 것 같았는데 3장 플레이 이후론 콘스탄틴 이거 이름 넉자만 봐도 심한 말이 터져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