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딜이나 힐이 낮으면 서브, 높으면 메인으로 구분 짓는 기준도 쓸수야 있긴한데,

그런 원시적인 구분법은 보통 겜이 연구가 덜 되었을때나 잠깐 쓰이고 말더라고

이 구분법을 쓰면 문제가, 기준이 모호한 경우가 너무 많음

실력이 낮은 플레이어가 잡은 멘딜은 섭딜인가?
인플레에 밀려서 딜량이 낮은 찰리나 갈보는 섭딜인가?
어쩌다보니 행동을 덜해서, 혹은 조건이 안맞아서 섭딜보다 딜량이 낮게 나온 멘딜은 섭딜이 되는가?
그렇다면 섭딜은 항상 멘딜의 하위호환이 되는가?

만약 그렇다고 하면 구분법이 의미가 없어져버림
걍 그래프 보고 나누면 끝이니까 구분할 필요도 없고,
그게 매판마다 달라지니까 기준으로서의 기능도 못함




게임 장르따라 다르긴하지만 캐릭마다 먹는 자원이 다른 겜이다?

그러면 보통 자원을 덜먹고 알아서 행동하거나 오히려 팀에 지원을 일부 해주는 쪽이 서브, 팀의 푸시를 한몸에 받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쪽이 메인 취급인듯

옵치같은 겜에서 주로 쓰는 분류법인데, 리버스에 적용하면 행동횟수 혹은 아군 버프라는 자원이 기준이 되겠지

즉 찰리나 갈보처럼 행동으로 딜넣는거밖에 모르는 바보들은 그냥 딜량이 낮은 메인딜러지, 섭딜이 된 멘딜이 아님

딜량이 1위가 나오건 지랄이건, 추공덱에서 토템으로 쓰는 37이나 파타파타는 서브딜러임

자해덱에서 멘딜이던 제멜이 신혈덱에서 섭딜이 된건, 제멜 딜량이 낮아져서도, 노티카 딜량이 더 높아서도 아님
제멜이 자체 열정수급 능력이 높아져서 행동횟수가 줄어들었으면서, 동시에 제공하는 버프량이 늘었기 때문임




...라고 나는 대충 받아들이고 있음

물론 이 또한 완벽한 분류방법도 아니고, 리버스에 프로게이머가 있는것도 아니니 정해진건 없음
심지어 계시덱처럼 전원이 섭딜에 가까운 특이한 방식도 있다보니 어떻게 생각하건 본인맘이긴함

그냥 잠 안와서 씨부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