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진 않지만 우주적존재의 호기심에서 변질된 티끌과도 같은 분노의 실 귀퉁이같은 표현이 대상의 뇌리에 박히는 걸 보고싶진 않지만 키페리나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눈망울이 보이저를 안심시키는 것이 보고싶진 않지만 보이저의 아무것도 하지 않은 물방울이 떨어진 이후의 연못과도 같은 고요함이 더욱 공포를 증대시키는 것을 보고싶진 않지만 다음날 선율이 유독 이상하리만치 부드러운 바이올린이 보고싶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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