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식당가서 꿀꿀한 포인터가 음 오늘은 뭐먹지 김밥 먹을까 우동먹을까 아님 백반먹을까 하고 생각중인데

히사베스가 아? 여기로 앉자! 해서 갔더니 응 카레돈까스 2개 시켰으니까 먹고 2시간만 쉬다가 효율적으로 일하러가자~ 하는거임

포인터는 왜 상의도 없이 지맘대로 시켰는지 어이없어서 좀 뾰루퉁하고있었는데 히사베스가 물을 떠온거임

근데 자기는 냉수고 포인터는 미지근이라 의아해서 야 너 미지근으로 해왔네? 하면 히사베스는

엥? 아 너 아침부터 얼굴이 별로라 몸이 안좋은가보다~ 했지~ 그 왜 제노 의학잡지 5월호에서 미지근한 물이 몸에 좋다고 그랬잖아~ 근데 로봇인데 냉각수 마시면 되는거 아니야~? 하고 자기혼자 씨부리고

근데 포인터는 내심 자기를 생각해준게 뭔가 고맙고 디테일한거 알아차려줘서 아까 뾰루퉁했던게 바로 풀린거지

그래서 그런 카레돈까스 맛나게 먹는 포인터 보면서 히사베스는 내심 포인터도 카레돈까스 좋아하나보네? 자주 먹어야겠다 하는거지


별루라고? 재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