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로 어크 유입을 하고 두번째 시리즈 어크 오디세이를 했다. 유비소프트 홈페이지에서 골드에디션으로 2만원 안쪽으로 샀는데 플탐 100시간 넘었는데 아직 dlc 안끝나서 뽕은 뽑고도 남아 기분이 좋음 ㅎㅎ
스토리 시작하면서 난이도는 어려움, 주인공은 카산드라 골랐음. 리버스 기준으로 카산드라가 주인공인거 빼더라도 카산드라를 주인공으로 고른 건 잘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알렉시오스가 등장하는 씬마다 빌런의 카리스마가 멋있게 표현되는데 반인반신이라는 별명처럼 npc양학쇼가 펼쳐짐. 카산드라가 빌런이였으면 이 간지가 안나왔을거 같아 ㅋㅋ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좋았음. 내 선택지에 따라 주조연들 죽고 사는 것도 바뀌고 하는거 땜에 게임에 더 몰입하면서 해서 재밌었지. 특히 스토리 초반부에 역병에 걸린 일가족을 살리는데 그게 나비효과가 되서 카산드라가 자란 지역이 쑥대밭이 되는건 큰 충격으로 다가왔음. 이후부터 선택지 나올때마다 엄청 고민하면서 골랐어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 덕에 대부분의 주연들 살리고 알렉시오스도 살려서 나름 해피엔딩 봤다. (브라시다스랑 포이베는 죽어버렸음 ㅠㅠ) 그리고 교단원 관련 스토리가 진짜 맛도리였는데 교단원의 우두머리인 유령이 아스파시아로 나오는거보고 ㄹㅇ 소름돋았다. 이 미친년이 소리가 절로 나옴. 교단원의 유령 죽이는 것도 선택지가 있길래 나는 그냥 살려줬음. 질서와 자유가 균형이 유지되어야 된다는 언급이 스토리 중간중간 나오길래 살려줬지. 근데 이번에 카산드라pv 보니까 아스파시아로 추정되는 사람이 나오길래 잘 살려줬다 싶음.
dlc는 아직 덜 밀긴 했지만 저승가서 신들이랑 막고라 뜨고 죽은 npc들 재회하는게 엄청 재밌었어. 특히 포이베랑 브라시다스 스토리가 기억에 남고 알렉시오스 첫 등장 때 누명 씌워져서 죽어버린 억울한 교단원이랑 저승가서 개과천선한 엘페노르는 되게 웃겼음.
오디세이하면서 처음 놀란건 어크2랑 비교했을때 말도 안되는 그래픽 차이였음. 출시년도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엄청난 고퀄리티에 감동이 밀려오더라. 두번째는 조작방식의 차이였는데 전에 어크2 후기 댓글에 어크2랑은 거의 다른 게임이라고 말한게 바로 이해됨
액션도 많이 발전했는데 암살 액션도 포아너 만든 회사답게 멋있게 만들어졌고(가끔 익숙한 포아너 모션들 나와서 흠칫함) 스킬 모션들도 화려해져서 암살 원툴이 아니라 관우마냥 몹들 학살하는 플레이도 가능한게 재밌었음. 그래도 나는 암살자빌드 타서 조용히 요새 함락시키는 맛에 겜하긴 했어. 반면에 파쿠르 시스템은 오히려 어크2가 더 좋았다고 생각함. 오디세이는 맵이 크고 자연 지형이 많아서 그런가 가끔보면 애가 스파이더맨 뺨을 왕복으로 걷어붙일 정도로 벽을 잘타는데 어떨 때는 동네 클라이머보다도 못하는 행동을 하더라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조작감도 많이 개선됬고 많은 부분에서 게임 자체가 성장한게 느껴져서 좋았음.
이번에 오디세이만 100시간 넘게하니까 카산드라 자체에 대한 정도 생기고 게임 자체에 대한 애정도 늘어난거 같음. 그래서 그런가 리버스가 얼마나 이번 콜라보에 진심인지를 알겠더라 카산드라 스킬 찍는 특성이 오디세이랑 빼다박았어. 이번 콜라보 스토리에서도 어크2 ui 그대로 가져온거 보고도 너무 좋아서 소리지르고 창문 부쉈는데 이번에도 그런 디테일 챙겨줄거 같아서 너무 기대된다.
(그래서 얘 진짜 아스파시아임?)
콜라보 스토리에서 제일 보고 싶은 거는 주요npc들 등장, 활약이랑 신도 때려잡는 데미갓 카산드라의 무력 묘사가 제일 기대됨. 이거만 제대로 나와도 성불해서 에지오 풀형에 이어서 카산드라도 고형상 도전할듯함. 노티카 거르는 한이 있더라도 도전할듯 ㅋㅋㅋㅋ
아스파시아라기엔 너무 촐싹맞고 카산드라도 대놓고 말라카 박지 않냐
PV의 쟤는 아스파시아가 아닐걸 옷도 다루고 묘사되는 성격도 달라서 근데 어크 2 콜라보 스토리가 원작 오마주가 많이 나왔어서 오디세이 콜라보도 기대된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