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번에도 민간인들에게 잡혀 메차쿠차 꿀과 윤택제에 잔뜩 발린 체 제물이 될 뻔했지만 이번에도 살아남았다
그리고 레굴굴이를 만나자마자 만나서 정말 기쁘다고 말하는데, 글로벌 더빙을 들어본다면 단순히 기쁘다고 말하는 문장이 아니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영어로 바꾸고 다시 보자
바꾸고 나니 대충 '제 죽음에 관한 소문은 과장된 것 같군요 캡틴'이라고 말한다
이 대사는 마크 트웨인의 '내 죽음에 대한 보고는 굉장히 과장되었다'라는 말을 패러디한 것이며 나도 밈으로만 알아서 정확한 역사적 사실관계는 잘 모르지만 자기가 죽었다는 보도 내지 찌라시가 돌자 해명하기 위해 썼던 글인걸로 알고있다 더 정확하게 아는 갤럼이 있다면 자세히 써주면 고맙다
이 말 자체가 거의 난죽경없이랑 비슷하게 들린데다 죽여놓은 줄 알았던 인물이 불쑥 튀어나와서 저 대사 읇기 딱 좋은지라 비슷한 상황에서 쓰는 밈으로도 간간히 쓰이고 잡학다식 문과의 신 애플 역시 이 대사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에 재회하자마자 저 고오급진 드립을 바로 친 것 같다
그리고 이 대사를 아주 기똥차게 패러디한 다른 게임도 있었으니
바로 스펙옵스 더 라인이 되시겠다
워낙 오래된 게임이고 스토리로 엄청 회자된 게임인 만큼 알 사람은 다 알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더이상의 스포는 안하겠다
혹시 안해봤으면 유튜브 에디션으로라도 함 보자 게임성은 모르겠고 스토리 하나는 끝내준다
결론: 또 한국어 번역만 저런 고오급진 드립을 못살림 체 너무 단순화시켜서 번역해버렸다
+
그리고 곧바로 치는 다음 대사 역시 문풍당당답게 27세 클럽이다
죽을 고비 넘기자마자 치는 게 다 문학/역사적 드립인 애플은 진성 문과덕후인 것 같다
- dc official App
아오 번역시치 - dc App
역시 문과구제게임
팩트는 저 대사 중국어 원문도 더빙도 很高兴见到你,船长。 (당신을 만나서 정말 기뻐요, 선장님.) 이라서 영번역이 또 의역 조지게 한거라는 거임.. 영어 리스닝만 되는 애들이 영더빙 듣고 이거 너무 전혀다른 오역아님? 하고 들고오는것들 반이상은 영번역가가 초월번역한건데 이쯤되면 번역이 아니라 창작임..
아 오히려 영번역가가 드립친 거였던거임? 이건 몰랐네 - dc App
이집 영어대사가 쥰내 맛있음 진짜
이즈리얼 부활대사에도 나오는 그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