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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악센트에서 오는 몰입감 체급 차이도 있지만, 한국어 번역이 너무 감다뒤인데다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특유의 느낌이 있음. 예를 들어 센티넬 고백씬을 봐보셈. 


대사를 들어보면 처음엔 if로 가다가 when all this comes to an end 로 바꿔말하는 거 보임? 전쟁이 끝날지 확신이 없다가 반드시 끝내겠다 내지는 끝난다라는 의지를 담은 표현으로 바뀌는거 보고 감탄함.


한국어로 번역해도 끝난다면 -> 끝날때로 살릴 수 있지만 그렇게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전혀 못살렸음. 심지어 그렇게 번역해도 if에서 when으로 바꾸는 건 찐한 두괄식이라 느낌이 또 약간 다르다.


후에 나오는 I hope to see you again 에서도 I hope to를 한번 기어들어가듯이 말했다가 약간 용기를 내듯이 말하는 것도 한음에서는 찾아볼수가 없음. 이게 ㄹㅇ 수줍은 가고일의 꼴포인데 캐릭터성을 지대로 느낄려면 무조건 열음이 맞다. 반박안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