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로비에 누구 옷이 걸려있고 
문에 가끔씩 버틴 얼굴 비치고

배경이나 UI인줄 알았던 사물을 만지면 진짜 쓸모없는 상호작용이 종종 있고 

루시 체스스킨 궁이 퀸을 희생해서 게임을 이긴다는 스토리 요약 그 자체고
마커스 어크스킨 궁극기 책장에 호프만이 그려져있고

삼칠이랑 소피아 색깔 깃털인 새가 버드키스를 하고
보스전 브금에 깔린 피아노 음계가 숫자로 치환하면 3,7,3,7 반복이고

소네트가 자꾸 손 휘적이는게 유명한 이탈리아 제스쳐고
콩 먹지 마라는 아페이론 교리가 실제 피타고라스 학파 고증이고

투페랑 Z가 같이 타는 차종이 유명한 레즈비언 상징품이고
이졸카카 서로 상징색 들어간 스킨이 있고




스토리 밀때 이런 TMI 디테일들 전혀 몰랐어도 재밌었는데 
알고나니까 그냥 흥미롭잖아 

영음 더빙이 그런거임 

그냥 한음으로 밀어도 아무 상관없는데
영음으로 국가별 억양 사투리 살렸다그러면 그냥 뭔가 아무튼 교양이 차오르는 그 느낌을 즐기는거임 (영어 전혀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