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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아나바시스'에는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있던 방랑자 군단'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나바시스의 주인공들인 그리스 중장용병들이 아닐까? 싶음
아나바시스 자체가 이 용병들은 기원전 400년전 페르시아 내전에 개입했다가
지휘부, 보급 다 끊기고 타지에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 간신히 페르시아를 탈출해 돌아온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용
그런데 이 용병부대는 적지에 오랫동안 있으면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 백전노장이 되어있었고,
고향인 그리스에서도 이들을 두려워하면서 좋게 보질 않았다고 해용
그래서 결국 그 고생을 하면서도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스파르타에 의해 다시 페르시아로 보내졌다고 하네용
이게 불쌍한 아나바다 운동 아저씨들의 이동 경로인데 정말 엄청나게 돌아다녔군요
근데 1년 반쯤 전에 나온 릴리아 주인공인 일화 '우하라의 바람' 기억나시나용
배경이 명확하게 묘사되진 않았지만 중앙아시아란 언급은 나왔었는데,
근데 페르시아 제국이 중앙아시아까지도 뻗어있었거든용
여기선 짱귀여운 릴리아 말고도 베르톨트 아저씨가 조역으로 나왔는데
이 아저씨의 임무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사라진 오래된 마도학자 집단을 찾는 거였어용
베르톨트가 묘사하는 '반신과 같은 마케도니아 군주'는 보나마나 알렉산더 3세일거고
'변덕스럽고 위험한 노병'들은 마케도니아의 정예 부대인 은방패 부대가 확실한데,
이 은방패부대는 전쟁터에서 몇십년 넘게 구른 할배들로 구성되어 있는 슈퍼틀딱베테랑 부대였어용
아나바시스에 나왔던 용병부대가 생각나죠?
마침 아나바시스의 연대는 기원전 400년 정도고, 은방패 부대의 활약은 대충 70년~100년 정도 뒤라
동시대라고 볼 여지가 꽤 있어용
아무튼 12장에선 릴리아+제노과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배경도 중앙아시아일 가능성이 높은데다,
거기다 과거에 제노가 찾아다니던 그리스-중앙아시아 출신 마도학자들 얘기가 다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용
아님 말구 머
오
우하라의 바람 vs 좌하라의 햇살
이고르가 예전에 이란 아바단에서 전투했다고 말했던거 보면 쟤네랑 엮는거 ㄹㅇ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도대체 이건 어케 알고 어케 연관지을 생각을 한거임?? 진짜 세상은 넓구나...